1. 상처받은 연약한 사춘기의 감수성을 불러오는 귀엽고, 민감하며, 사색적인 사운드.
2.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환멸스런 기억. 그런데 사무치게 그립다. 연애란 게, 사랑이라고 채색된 그 환장할 감정이 실은 얼마나 가증스러운 제비뽑기인지 깨닫게 되었던 순간.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순간. 내 마음 속에 영원히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울음이 싹트기 시작한 그 때. 마치 내 몸이 눈물로 만든 껍질 같던 그 때. 남은 삶이란 그저 개에게 줘 버려도 좋은 부록같은 것이 되어버렸지만... 그래서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수는 없"(앵콜금지요청)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맘"을 간절하게, 간절하게 원하는.
* 발아점
눗의 블로그
추1.
브로콜리 너마저 (@마이스페이스) : 일단 노래들은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http://www.myspace.com/broccoliyoutoo
추2.
브로콜리 노래들 구입하려고 정말 오랜만에 벅스에 갔다.
FF에선 버벅대고, IE에서도 뭔가 좀 짜증스러워서(액티브엑스 설치해야한다는) 일단 후퇴.
요즘은 거의 모든 MP3파일이 DRM-FREE인 상태로 유통되는 것 같다(나름 신기하고, 반가웠다).
한편, 그 MP3파일 구입시 이용권한이 내 (설치형) 블로그에 내 독자들을 위해 함께 듣자고(다운로딩하라고가 전혀 아니라) 올리는 것까지를 포함하는 건지 궁금하다(아마도 아닐 것 같지만).
추3.
컬러링 아주 아주 오랜만에 '앵콜금지요청'으로 바꿔볼까 생각중(지금 컬러링은 유키 구라모토, '숲의 소네트').
벅스에서 1300원이더라. 다른데도 그렇겠지? 약간 비싸단 생각도 얼핏.
2.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환멸스런 기억. 그런데 사무치게 그립다. 연애란 게, 사랑이라고 채색된 그 환장할 감정이 실은 얼마나 가증스러운 제비뽑기인지 깨닫게 되었던 순간.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순간. 내 마음 속에 영원히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울음이 싹트기 시작한 그 때. 마치 내 몸이 눈물로 만든 껍질 같던 그 때. 남은 삶이란 그저 개에게 줘 버려도 좋은 부록같은 것이 되어버렸지만... 그래서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수는 없"(앵콜금지요청)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맘"을 간절하게, 간절하게 원하는.
* 발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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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1.
브로콜리 너마저 (@마이스페이스) : 일단 노래들은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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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노래들 구입하려고 정말 오랜만에 벅스에 갔다.
FF에선 버벅대고, IE에서도 뭔가 좀 짜증스러워서(액티브엑스 설치해야한다는) 일단 후퇴.
요즘은 거의 모든 MP3파일이 DRM-FREE인 상태로 유통되는 것 같다(나름 신기하고, 반가웠다).
한편, 그 MP3파일 구입시 이용권한이 내 (설치형) 블로그에 내 독자들을 위해 함께 듣자고(다운로딩하라고가 전혀 아니라) 올리는 것까지를 포함하는 건지 궁금하다(아마도 아닐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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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아주 아주 오랜만에 '앵콜금지요청'으로 바꿔볼까 생각중(지금 컬러링은 유키 구라모토, '숲의 소네트').
벅스에서 1300원이더라. 다른데도 그렇겠지? 약간 비싸단 생각도 얼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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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안 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덕분에 생각나서 다시 듣고 있어요. 제가 갖고 있는 딱 한 곡 : 앵콜요청금지만 듣고 있지만.ㅎ
연애라는 거 아련해요. 참.
저는 요즘 빠져살고 있습니다.
이게 노래가 아니라, 거의 미로네요..
몇가지 답변/코멘트를 여기에서 한꺼번에 드리겠습니다 : )
1] 블로거연구모임에 안껴주시네요. ^ ^ 하기야 제가 해외에 있어 모임에 나갈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토의내용은 좀 알려주시겠어요? 포스트 형식이든, 어떤 형식이든.
2] 제가 CCL 우클릭금지를 함께 설정한 것은 딱히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대강 하다 보니까 그래 된 것이랍니다. 저는 포스트에도 썼지만, 대강 블로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이유는, 후불제 블로기즘이 하나의 문화로서 성립하기 전까지, 제가 애써 쓴 글들을 무료로 전송하고 싶은 마음이 그닥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론, 현 저작권법, 저작권개념, 작가라는 관념에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작품 생산자가 소비자로부터 일정한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관념 자체까지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제 생각엔 크게는 작품 생산자-소비자 직접 만남의 제도적 틀이 마련되어야 하고,
또, 예술세를 받아서, 작품 생산자들은 일정한 국가연금을 받도록 하는 법적 틀도 마련해야 한다고 봐요.
물론 둘 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요? 저런 틀로 가려면 난관이 너무 많습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여러 기성작가집단의 반발이 있을 수도 있지요.
저 같은 경우엔, 정체성이 둘로 쪼개져 있어요. 기성작가집단에도 애정을 느끼고, 미래세대는 다른 방식으로 독자와 만날수 있기를 꿈꾸고 있지요.
그래 어정쩡한 상태입니다. 후불제 블로기즘이 과연 발아할 수 있을지..
3] 브로콜리 너마저의 곡을 다운받기 힘드시면, 제가 전송해드리겠습니다.
4] mp3 무료 나눔, 이라는 제목의 포스트를 올리고 아무런 <목소리>가 없네요. 저보고, 그 포스트 당장 내려라, 이런 소리가요.
그런 소리가 나오기전까지는 계속 가보려고 합니다. 만일 2)의 경우가 저작권 위반이라면, 저는 숱하게 저작권을 위반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법정에서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제 친구에게 전달해하지 못한다면, 무슨 재미로 삽니까?
몬 재미로 살아요?
5] 선으로 그은 부분은 분명히 비문입니다. 하지만 창비같은 출판사도 이걸 비문으로 삼고 있지 않지요. 바보 같다고나 할까요. 그리하여, 이런 식의 문장들이 계속해서 책/미디어에서 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책/미디어에 버젓이 나온다 해서 곧 그것이 바람직한 한국어 문법에 잘 맞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하여, 출판사 간 교정교열 기준을 두고 논쟁이 있는 것입니다.
제 생각엔, "에 있어서"는 최악의 표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이런 것과 비슷한 것으로, 써서는 안되는 표현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말 바로 쓰기, 뭐 이런 책들 많잖아요. 그런 것들 좀 찾아보시기를.
*p.s. 대개 블로그로는 쓴 글을 올리지 않지만, 가끔 올릴 때가 있어요. 그런 글은 한번 읽으실 만 할지도 모릅니다. 지속적인 소통을 기대합니다. . 총총
1. 안껴주다뇨. ^ ^;
제가 누구를 끼워주고, 안끼워주고... 그럴 권한도 없고, 또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블로거라면, 혹은 블로거가 아니라도 블로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참여 기준'이 없을 수는 없을 터, 이는 앞으로 그 합리적인 기준을 내부 모임참여자와 동료블로거들의 대화를 통해서 마련해가고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앞으로 눗님과 그런 대화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네요.
2.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시네요. ^ ^;
저로선 그런 주변적인 상황(맥락)을 여쭤본 것이 아니라, CCL와 우클릭금지 설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서로 양립하기 어렵다는 것을 여쭤본 것이었습니다.
3. 4. ^ ^;;
5. 대학 논술 준비할 때 한겨레에서 나온 "이렇게해야 바로쓴다" 1, 2권은 읽었습니다.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지만요. ㅡ.ㅡ;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그 이유를 말씀해주시면 저로선 좋았을텐데 말이죠. 제 질문이 굉장히 긴 설명이 필요한 질문이었던가요? 갸우뚱하게 됩니다. 검색해봐야겠네요. ^ ^;;
저 역시 지속적인 대화를 기대합니다. : )
소개 감사해요!
서울비님께서 링크를 통해 좋은 노래를 퍼뜨려주시니 저야말로 소개한 보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