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블로거 뉴스에 대한 우울한 인상비평
이 글은 인상비평에 불과하다.
그러니 이 글은 초안에 불과하며, 또 경우에 따라선 굉장히 무책임한 글이 될 수도 있을테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억지로 참을 수야 없지.
비판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
아니지, 비판이 있다면 고맙겠다.
나로선 도무지 알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고,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을 모니터링할 여력은 없고, 그러니 이런 불평과 우려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평해주면, 나야 고맙지. 저절로 앉아서 배우는거니까. 그런 서로다른 의견의 충돌과 작용, 그런 상호작용의 에너지, 그게 집단지성의 힘이지, 뭐 다른게 집단지성인가? ㅡㅡ;
1. 블로거에게 가장 영광스런 자부심은 자율성와 독립성이다.
그는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계획하며, 또 스스로 결정한다.
눈치보기 위해 블로깅하지 않고,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권위에 복종하기 위해 블로깅하지 않는다.
괜히 시간 남아 돌아서 블로깅하지 않는다.
그럴려면 차라리 야동 보는 즐거운 일을 선택하겠다.
2. 자발적 복종
어떤 시스템은 그 시스템이 주는 본질적인 이익(본질적인 이익은 '현실적인 이익'의 대립항으로서 썼다)과는 상관없이 그 시스템에 복종하게끔, 그 시스템의 작동원리에 순응하게끔 그렇게 '작동한다'. 그런 경향을 갖는다. 물론 그 힘의 '현실적' 작용은 '현실적 이익'(이는 단순한 '금전적' 이익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그건 공명심과 나르시즘을 포함하는 표현이다)과 결부한다.
시스템은 아무리 허접하고, 아무리 거지발싸개 같은 것이라도, 거기에 내재된 철학이 있고, 세계관이 있고, 비전이 있다. 그리고 그 시스템에 발을 담그면, 어쩔 수 없이 그 시스템의 철학과 세계관, 그리고 비전과 부딪히게 된다. 그리고 시스템의 포로들은 두 가지 중 하나의 선택을 강요받는다.
순응할 것인가?
아니면 비판할 것인가?
물론 제3의 길은 있다.
하지만 시스템은 획일성을 추구하며, 또 그 획일성은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시스템의 키를 가진 자들은 그 효율성을 명목으로 그 획일성을 포기하기 싫어한다.
시스템은 쉽게 독재자가 되며, 쉽게 독재자의 유혹에 빠진다.
그 힘이 크면 클수록 그 유혹은 치명적이다.
3. 아거님의 우려
"두가지가 걱정되는군요. 하나는 통속적 글 들이 인기를 누리는 현상. 두번째는 시스템을 교란 시키는 작전 세력의 준동" ( 아거, http://me2day.net/minoci/2007/05/21#07:18:54 에 대한 논평)
1) 통속성
통속.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에 대한 판단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에드워드 사이드 ( http://www.minoci.net/32 )가 주창한 '세속적 비평'이라면 이 '통속'에 대해 기꺼이 나는 찬성한다. 소수만을 위한 엄숙주의적 비평, 강단비평을 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저널리즘의 가치, 블로기즘의 가치는 평범한 말그대로 보통사람들이라면, 그 주제에 관심을 갖는 시민이라면 누군든지 그 '이슈'에 대해 그 '고민'에 대해 함께 동참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믿으니까.
다만 아거님의 취지를 살피건대, '통속'은 사이드가 주장한 의미에서의 '세속적 비평'과는 그 의미를 달리 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여기서 통속성은 진지하지 않은, 혹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러니 '공적인' 글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으로 나는 해석한다. 그건 쉽게 말해서 '문제의식 없이 인기에 편승하는 자극적인 미끼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이런 우려는 블로거 뉴스가 '76명의 오픈 에디터'(덧. 이는 20일 현재 기준.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참조)가 행사하는 '투표권'에 의해 (적어도 당분간은) 좌우될 수 밖에 없는 '친정체제'이면서, '폐쇄구조'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 한다. 이를 아거님은 "시스템 교란" 세력이라고 부른다(고 나는 해석한다).
[보충 2]
위 아거님의 짧은 지적에 대해 제 해석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거님께서 직접 댓글을 통해 지적해주셨네요.
아거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_ _)
이하 아거님께서 남긴 코멘트입니다.
제(아거)가 시스템 교란세력이라고 했을 때는 오픈 에디터가 아니고, 추천수 조작 세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digg같은 경우 이미 digg의 추천수를 교묘하게 교란시키는 사업이 존재합니다.추천수 조작에 관한 디그 이야기는 일전에 '금요테크토크'에서 들은바 있고, 우리의 경우엔 올블에서 한때 문제가 된 적 있는데요. 추천수 조작에 대한 문제는 잠재적으로 상존하는 것이고, 또 앞으론 블로거 뉴스와 관련해서, 블로그 뉴스의 파괴력이 얼마나 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거대포털이라는 그 규모만을 생각하더라도, 꽤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http://www.collactive.com/
이라는 벤처기업은 전문적으로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랭크를 올려주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Likejazz님의 글 두개를 링크합니다.
http://www.likejazz.com/archives/125
http://www.likejazz.com/archives/85
다만 지금 현단계에서는 '에디터들의 20배 큰 추천권한'이 그 추천의 최소 객관성에 대한 부정적인 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느꼈고, 또 아거님께서도 그것을 지적하는 취지로 저는 해석했습니다. 제 해석이 너무 현상적인 것에 치우쳤네요.
다시금 사과드립니다.
2) 시스템 교란 세력
문제는 이 교란세력은 동시에 시스템을 수호하는 친정세력일수도 있다는 점이다.
다음 블로거 뉴스는 (적어도 현재로선) '친정체제'다.
모두에게 열린 블로거 뉴스를 표방하는 다음 미디어의 정책적 비전과 그 철학의 방향이 어떤 구체적인 원칙을 천명하게 될는지 나는 아직 모른다. 그 원칙하에 세부적인 운영의 방법론으로 어떤 수단적 도구들, 장치들을 만들어낼지는 난 잘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로선 명백한 친정체제이며, 76인의 다음 블로거들, 그 친위세력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여기에는 그 76인의 오픈 에디터에 대한 어떤 편견도 없다. 다만 위 시스템의 속성에 대한 지적을 상기해보자. 그 시스템에서 베스트 블로거기지상 받은, 특종상 받은 76인은 시스템에 어느 정도는 길들여졌으며, 그 시스템에 대해 옹호적일 확률이 높다. 이는 논리적으로 거칠게나마 추론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거님께서 통속적인 글로 예시한 글은 다음 블로거에 대한 기득권 인정의 차원에서 일단은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글을 쓴 블로거는 가장 많이 다음 블로그 메인에 노출되었던 블로거니까. 그건 일종의 충성도를 높이는 배려 차원이다. 물론 다음이 다음 블로거 뉴스 기획자가 정책책임자가 여기에 인위적으로 개입했다는 말이 아니다. 다음 블로거로서 활동했던 그 시간들 동안, 그리고 베스트 블로거기자로 뽑히고, 특종상을 받을 만큼의 체험치가 쌓이는 동안, 당연히 '그들만의 우호적 관계'가 형성되었으리라 쉽게 추정할 수 있을테다. 이 역시도 상식적인 논리적 추론이 가능하리라 판단한다.
정리하자면, 아거님께서 작전세력으로 칭한 시스템 교란세력은 일단은 현재의 '오픈 에디터' 그 자체다.(이는 제 해석의 과장이고, 착오입니다. 아거님께서 지적하신 시스템 교란세력은 '추천수 조작 세력'입니다. 위 보충 2. 참조 바랍니다). 나는 그렇게 해석한다. 그 인적 구성은 다음 블로거로 한정되었으며, 다음 시스템에서 활동한 그 동안의 체험치 때문에 생겨났을 '당연한' 성원들 간의 친밀도 때문에 객관적인 비평작업, 편집작용을 방해한다. 그 '성원의 구성' 자체가 편집행위 자체에 '당연히'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쉽게 말하자.
어쩔 수 없이 '가재는 게편'이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감수성을 갖게 되지 않을까?
4.
비판은 무한순환해야 한다.
비평하는 권력(편집하는 권력)의 맹점은 스스로에 대한 비판과 편집작용에 대해선 소극적이며, 그것을 금기시하는 경향을 갖는점이다. 그러니까 그런 비평권력은, 좀 격한 표현이긴 하지만, 가장 천박한 비평권력이다. 말의 본래적인 의미에서 그건 그저 이익집다고, 권력만 있고 영혼은 없는 천박한 몸뚱아리에 불과하다. 거기엔 머리도 없고, 가슴도 없다. 이를테면 조선일보가 그렇다.
다시 강조한다.
블로거는 자율성과 독립성을 그의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 자이다.
시스템은 복종과 충성을 요구한다.
시스템은 그 복종과 충성을 위해 당신을 유혹한다.
가령 트래픽이라는 꿀이 넘치는 사과.
트래픽이라는 탐스러운 사과를 베어물기 위해 그 시스템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려는가?
당신은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에 당신의 영혼을 팔겠는가?
그 트래픽으로 프로블로거가 되겠다고?
놀고 있다.
그 순간 당신은 이미 블로거가 아니다.
시스템을 당신을 의지로 (긍정적인 의미에서) 교란하고, 공격하라.
그 교란과 공격이 없다면, 그 비판이 없다면..
시스템은 그 순간 썩기 시작할 것이다.
이상이다.
최소한의 논리를 갖춘 비판을 기대한다.
맘껏 비판해주시라.
부탁드린다.
[보충] 몇가지 질문들.
이하 존대, 존칭 사용합니다.
이 글을 보충한 시각한 07. 05. 22. 정오 무렵입니다.
이 글은 의도적으로 다소간 격한 감상적 수사, 과장적 수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오픈 에디터'분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의 참신한 시도에 대해 다음이 거대포털이라는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선입견으로 거절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다음의 시도'를 높게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블로거 뉴스를 매개로 좀더 의미있는 논의, 좀더 도전적인 논의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 글이 갖는 최소한의 문제의식을, 그런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제 일천한 이해와 체험을 인정하는 전제로, 다음 블로거 뉴스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수준에서 지적합니다.
1. '블로거기자' 라는 신조어
그 자체로 다음이 블로기즘에 대해 그리고 저널리즘에 어떤 철학과 비전을 갖고 있는 것일까를 궁금하게 합니다. 저로선 이 용어는 정말이지 '정체불명'이라고 판단합니다. 이에 대해선 다음 글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블로거면 블로거고, 기자면 기자지, 블로거기자는 뭔가?
http://minoci.net/93
2. 오픈 에디터들은 왜 일반 추천권의 20배에 해당하는 권한을 갖는걸까?
칫솔님께서 지적한 문제이기도 한데요.
우선 제 글에 남긴 칫솔님의 논평을 인용합니다.
"고민의 시작은 블로거 뉴스의 오픈에디터 20배수 추천이 과연 옳은 것이냐에서 출발했는데, 블로거 뉴스에는 도대체 무엇이 뉴스인가라는 의문으로 번졌습니다. 오픈에디터가 선택하는 블로거의 글은 뉴스가 되어 좀더 쉽게 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반면, 1배수 추천을 받은 일반 블로그의 글은 뉴스로서 덜 조명을 받는다.. 이런 것이라면 다음 블로거 뉴스는 단지 메인에 보이기 위한 뉴스를 모으는 수집기에 불과한 것인가.. (... 후략... )"
- http://minoci.net/93#comment1069
칫솔님께서 쓰신 '에디터제'에 대한 글은
다음 블로거 뉴스에 묻는 질문 한 가지
http://chitsol.com/254
이구요.
위 글에는 현재 오픈 에디터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샛별님과 커서님의 댓글 논평이 있습니다.
일독 권합니다.
저로선
ㄱ. 왜 20배인지 궁금합니다.
ㄴ. 왜 다음블로거에게 한정했는지도 궁금하구요.
특히 2.번과 관련해서는 그것이 한시적라고는 하지만, 열린 블로그를 표방하는 다음미디어의 대외적 홍보와는 정반대의 방향이 아닌가 싶어요. 제가 다음미디어의 정책 책임자라면.. 위 20배와 다음 블로거로 한정한 정책적 결정에 대해 최소한의 사유를 공표했을 것 같은데.. 제가 과문해서 그런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 거친 관찰로 판단하면 메인에 올라가는 포스트들은 현재의 제한적인 '오픈 에디터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될 확률이 '최소한 당분간'은 높아 보입니다. 이는 평가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글쎄요.. 솔직히 잘 판단이 서지 않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오픈 에디터분들에 대해 논평할 만큼의 체험치가 없고, 물리적으로도 그 모든 분들에 대한 의미있는 체험치를 갖기란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이에 대한 판단은 좀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테고, 또 그러는 동안 뭔가 새로운 정책적인 개선책들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다만 소수의 오픈 에디터의 자발적인 모니터링에 의존하는 시스템이라면, 이것이 과연, 지금 현단계에서도 실효적일 수 있을까 싶은 염려가 생기긴 합니다.
ㄱ. 일단 그 숫자가 너무 적다는 것이지요. 물론 다음에 송고되는 포스트들의 수가 현재로선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최소한의 물리적인 자료들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선행될 수 있다면, 그런 작은 통계에 대한 툴이 제공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ㄴ. 그리고 오픈 에디터들의 편집자로서의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에디터에 대한 에디터제'(이는 외국의 한 메타사이트에서 행하는 방식이라고 하던데.. 그게 테크노라티나 디그는 아니고.. 뭔지 까먹었네요. 암튼ㅡㅡ;; )도 대안으로 생각할 만하다고 봅니다. 그 에디터에 대한 에디터는 그 '선택행위'에 대한 좀더 '다수'의 평가이어야 하겠지요. 이런 것들을 일정한 원칙과 룰을 갖는 툴로 제공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ㄷ. 그리고 그런 자발적인 모니터링 작업에 투여되는 노력에 대해선 어떤 식으로든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인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10만원 100만원 없어도 삽니다. 제가 지적하는 인센티브란 그 모니터링 작업에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편집행위가 가치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내부적 장치들을 말합니다.
ㄹ. 노바님께서 댓글을 통해 다음과 같은 논평 주셨습니다. 전폭적으로 그 지적에 공감합니다.
"블로거뉴스에서 각 카테고리를 눌러 최신글을 보면 이미 트래픽 사냥꾼들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제가 기록하고 있는 숫자에 따르면 28시간 동안 늘어난 등록 블로그 수는 고작 200개입니다. 오픈에디터와 미디어다음의 편집성향, 그 모델에 숨어 있는 함의, 이런 것과 더불어 편집권을 행사하는 오픈에디터들의 편의를 위해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도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픈에디터가 아니라서 실제 어떤 편의 기능이 제공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일반 로그인 사용자와 같은 상태로 글을 보고 추천을 해야 한다면, 전 그냥 로그인 풀고 추천권을 포기할 것 같네요. 오픈에디터 여러분, 다음이 어떤 편의 기능을 제공하나요?" (nova)
3. "우리는 시의성 있는 아이템을 현장에서 취재한 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 다음 미디어 팀장 고준성
다음 블로거 '기자'라는 측면에 주목한 발언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블로그의 (공적 미디어로서의) 역할 개념필요적 요소들에 대한 논의는 별론으로 합니다.
다음이 주목한(것으로 저는 해석한) '기자'에 대해서만 한정해서 생각해보죠.
기자는 취재만을 본질요소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전의 기초적인 정의를 쫓아도 이는 자명하죠.
즉, 취재는 기자의 나뉘어진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는 부여받은 역할에 따라
ㄱ. 취재
ㄴ. 편집
ㄷ. 평론(논평)을 합니다.
취재기자만이 기자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논설위원이나 편집기자들도 기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세 가지 영역에 대한 조화로운 균형이 하나의 저널을 만들어내는 삼각형이겠지요.
블로기즘의 영역은 다른가요?
저는 본질적으로 위 세가지 영역에 대해선 본질적으로 그 영토를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뉘어진 영역에 대한 그 접근방식이나 관점, 태도가 블로기즘과 저널리즘을 나누는 표준이 된다는 생각은 하지만, 위 세가지 영역이 서로 달리(저널리즘 따로 블로기즘 따로)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로선 특히 '평론(논평)'의 영역에 주목하는데요.
그 논평의 영역이란 기자들의 취재기사의 빈틈을 채우는 것이라기 보다는 전통적인 저널리즘의 '관점'과는 다른 방식으로 개성있는 블로기즘을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블로거가 굳이 전통적인 저널리즘의 전범적 모델(불편부당이나 객관성에 대한 억압 따위)이나 혹은 그런 '스타일'을 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굳이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취재'한다고 방황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다음미디어가 그저 블로그라는 유행에 편승한, 그런데 다른 전통미디어들(언론회사들, 특히 신문사닷컴들) 보다는 좀더 발빠른 행보를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면, 그래서 궁극적으로 블로거들을 자신들의 필요에 종속시키고, "훈련"시킨다는 표현을 그토록 쉽게 내뱉은 정도의 수준이라면...
궁극적으로 그것이 블로고스피어의 의미있는 '대안' 혹은 협력 모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다음미디어와 블로고스피어의 협력적인 상생모델이 정립될 수 있기를 누구보다 바라는 바이지만요.
이상입니다.
[추천 글]
블로거는 기자가 아니다(2).
http://philomedia.tistory.com/4
[덧1.]
저는
ㄱ. http://www.chitsol.com/254#comment727
(위 코멘트는 http://blog.daum.net/moveon21/4995332 이 글을 참조한 것 같구요)
ㄴ. http://www.chitsol.com/254#comment738
위 ㄱ. ㄴ. 코멘트를 읽고(위 코멘트는 오픈에디터로 활동하시는 분들께서 직접 남겨주신 코멘트입니다) 아, 현재는 76명의 오픈에디터가 있구나 싶었는데요. 이게 점점 더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신뢰하는 익명의 제보자께서 ^ ^;;
베스트블로거기자가 79명이고 오픈에디터는 그 보다 '훨씬' 많다고 하시네요.
익명의 제보자께 감사드리구요. 오픈 에디터가 76명이라는 본문의 언급은 현재의 사실과 다를 수 있겠네요. 본문을 수정보충합니다. : )
현재의 정확한 '오픈 에디터의 자격과 인원, 그 인적 구성에 대해 알고 계신 분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위 코멘트(ㄱ.)에 보면 "베스트 블로거기자 및 블로거 특종 5회 이상 블로거기자"가 그 신청 자격이고, 그렇다면 그 분들의 총합이 오픈 에디터의 최대수(앞으로 당분간)가 될 것 같네요.
본문의 부정확한 표현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 ^;
p.s.
익명의 제보자께서.. ^ ^;;
올블에서 글이 안보인다길래 가봤는데요.
2007-05-22 오전 04시 31분에 발행된 것으로 나오고, 또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었네요. ㅡㅡ;
아마도 오늘 새벽에 배달된 미투로그와 겹쳐서 계산된 것 같습니다.
그 미투로그는 아침에 지웠는데.. 이 포스트가 그 미투로그와 기술적인 착각을 일으킨 것 같네요. ㅎㅎ
약간 손해(?) 본 기분도 들고, 저 나름으론 생각할 만한 주제인 것 같아서요.
본문을 보충해서 정오쯤 [나의 추천 글]로 올릴까 합니다.
최근에 '나추글'을 몇번 써서, 좀 심하게 민망하지만.. ㅡㅡ;;
앞으로 나추글 사용을 삼가는 조건으로 이 글은 나추글에 정오쯤 올릴까 합니다.
나의 추천 글에 올렸습니다.
올린 시점부터 계산되는 게 아니라 등록시점부터 계산되어 정렬되네요.
중간쯤에 가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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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블로거뉴스와 올블로그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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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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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고맙습니다. : )
실은 칫솔님의 글의 댓글( http://www.chitsol.com/254#comment727 ) 논평에 76명이라고 나와서.. ^ ^;; 성급하게 그렇게 썼네요.
p.s.
가끔씩 그러는데.. ^ ^;;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p.s.
올블에서는 .. ㅡㅡ;;
2007-05-22 오전 04시 31분에 발행된 것으로 나오고, 또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네요.
아마도 미투로그와 겹쳐서 계산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배달된 미투로그를 지웠거든요.
ㅎㅎ
다른 측면에서 논평해 봅니다. 메타블로그든 포털사이트든 간에 '편집'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편집의 기본적인 취지는 독자들의 편리한(또는 효과적인) 서핑을 돕기 위한 것이겠죠?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편집 알고리즘을 개발해서 기계(인공지능)가 편집할 수 있게 된다면 이상적일까요?
현단계에서는 '담당자(상근직원)' 몇 명이 편집을 하던 것에 비해 '오픈 에디터'들이 편집에 참여하게 된 것은 편집권력의 개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한 걸음 나아간 것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편집권력이 시스템 교란세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한 문제의식에 대해 공감합니다만, 아직은 오픈에디터들도 주어진 권한을 '휘두르는'모습보다는 '힘겨워하는'모습이 더 많이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운영되는 과정에 시스템 교란세력의 작용이 노출될 경우 수많은 블로거들이 가만 있지는 않겠죠?
이거 우리가 미디어다음에 너무 진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저 역시 어떤 식으로든 게이트키핑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객관적으로 알려진 구글 페이지랭크도 그 알고리듬에 내재된 원리 속에 '편집행위'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 글은 가장 최악의 경우(?)랄까요?
그런 경우를 상정해서 보다 좋은 방법론을 마련해보자.. 뭐 그런 취지입니다. ^ ^;; 일종의 자극제랄까.. 의도적으로 좀 거친 표현, 도전적인 수사들을 썼어요..
이런 자극적 표현방식이 열심히 활동하시는 오픈 에디터들께 누가 되지는 않을는지 쓰면서도 살짝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p.s.
마지막 말씀에 공감합니다.
애정이 살짝 지나친 것 같기도 합니다. ^ ^;;
http://bloggernews.media.daum.net/general/list?category_id=1
http://bloggernews.media.daum.net/general/list?category_id=2
블로거뉴스에서 각 카테고리를 눌러 최신글을 보면 이미 트래픽 사냥꾼들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제가 기록하고 있는 숫자에 따르면 28시간 동안 늘어난 등록 블로그 수는 고작 200개입니다. 오픈에디터와 미디어다음의 편집성향, 그 모델에 숨어 있는 함의, 이런 것과 더불어 편집권을 행사하는 오픈에디터들의 편의를 위해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도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픈에디터가 아니라서 실제 어떤 편의 기능이 제공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일반 로그인 사용자와 같은 상태로 글을 보고 추천을 해야 한다면, 전 그냥 로그인 풀고 추천권을 포기할 것 같네요. 오픈에디터 여러분, 다음이 어떤 편의 기능을 제공하나요?
정말 중요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에 전폭적으로 공감하구요.
추정적 승낙을 예상하는 바라서.. 본문에 인용할까 합니다.
논평 고맙습니다. : )
제가 시스템 교란세력이라고 했을 때는 오픈 에디터가 아니고, 추천수 조작 세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digg같은 경우 이미 digg의 추천수를 교묘하게 교란시키는 사업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http://www.collactive.com/
이라는 벤처기업은 전문적으로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랭크를 올려주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Likejazz님의 글 두개를 링크합니다.
http://www.likejazz.com/archives/125
http://www.likejazz.com/archives/85
본의 아니게 아거님의 취지를 왜곡했네요.
죄송합니다. (--)(__)
본문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수 조작에 관한 디그 이야기는 일전에 '금요테크토크'에서 들은바 있고, 우리의 경우엔 올블에서 한때 문제가 된 적 있는데요.
추천수 조작에 대한 문제는 잠재적으로 상존하는 것이고, 또 앞으론 블로거 뉴스와 관련해서, 블로그 뉴스의 파괴력이 얼마나 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거대포털이라는 그 규모만을 생각하더라도, 꽤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현단계에서는 '에디터들의 20배 큰 추천권한'이 그 추천의 최소 객관성에 대한 부정적인 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느꼈고, 또 아거님께서도 그것을 지적하는 취지로 저는 해석했습니다. 제 해석이 너무 현상적인 것에 치우쳤네요.
다시금 사과드립니다.
저도 아거님 문맥에서는 시스템교란세력을 추천수 조작세력으로 읽었습니다. 아까 댓글을 쓸 때 쓸까 말까 하다가 안썼는데, 현재 시스템교란세력으로 등장할 우려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정치권'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미 다음 블로거뉴스에는 정치인들이 상당히 활동하고 있는 데다, 대선이 가까워지고 있으니까요. 블로거 뉴스 사이트의 정치인 참여를 어떻게 보아야할 것인지에 대해 글을 쓰려다 자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전에 올블의 추천수 논란에서도 '특정 정치세력'의 추천수 조작에 대한 우려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우려는 늘 상존하는 우려라고 생각해요. 이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막'(?)은 끊임없이 도구적인 효율적인 장치들로, 그리고 운영의 방법론으로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의 참여에 대해서는 저는 우호적으로 생각해요.
최근 정동영씨나 노회찬, 심상정 위원의 경우에는 그런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아는데요. 정치인도 블로거로 참여하는 이상은 ### 위원이 아니라, 그저 블로거 노회찬, 블로거 정동영, 블로거 심상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당연하지 않나 싶어요.
저로서는 오히려 좀더 많은 공인들이 블로거로 나서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이 글의 제목을 좀 얌전한 것으로 수정하고 블로거뉴스에 이슈트랙백으로 발행하는 걸 제안합니다. 이슈트래백으로 보내면 저도 한 표 던지겠습니다(보내는 방법은 글 보낼 때 카테고리를 '이슈트랙백'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추천 방법은 블로거뉴스 왼쪽 카테고리 맨 아래에 이슈트랙백 전체 목록 보기가 있으니 그걸 클릭한 후 찾아서-0- 한 표 주시면 됩니다).
오픈에디터 입장에선 외부에 노출되는 이야기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추천하기가 왠지 쑥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외부 블로거를 불러놓고 그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이슈트랙백에 걸리면 오프에디터분들도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블로거뉴스 이야기를 블로거뉴스에서 함 해보자구요.
다시 보니 제목도 수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제목 수정하자는 이야기는 취소합니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그럴 가치가 있는 글일까.. 싶은 생각도 들고..
또 감정적인 대립으로 번지지나 않을까 우려되기는 하지만..
이런 엉뚱한 문제제기도 이슈가 될 수 있을까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네요.
그리고 좀더 혹여라도 오픈 에디터분들의 의견을 접할 수도 있겠구요.
조언에 따라 한번 이슈트랙백에 보내볼게요.
: )
P.S.
그런데 자기글 추천도 되나요? ㅡㅡ;;
자추는 안 됩니다 ;-)
http://bloggernews.media.daum.net/general/list?category_id=99
보시는 분들, 블로거뉴스에 대해서 블로거뉴스에서 이야기하고 싶다면 귀찮지만 다음 로그인해서 밀어주세요. 우리 궁금한 거, 바램, 불만들 이곳에 모아봅시다.
한창 볼 때 이런 시도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
저도 추천은 하고 왔습니다만..이 글이 이슈트랙백에 선정될 지 여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이 글이 블로그뉴스 자체를 이슈로 한다는 점도 그렇지만, 포털사이트 독자의 넓이와 깊이(총체적으로 눈높이)를 고려할 때 인기없는 글이 될 확율이 더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민노씨네 글은 너무 어려워요^^
제 글이 좀 어려운가요? ^ ^;
저로선 이런 주제의 글에 대해선 가급적 쉽게, 짧게, 다만 정확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편이긴 한데.. 가끔씩 어렵다는 말을 듣긴 합니다.
비슷한 부피와 질량을 갖는 메시지라면 쉽고,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쓰다보면 '정확하게' '자세하게'라는 욕구랄까.. 그런게 생기는 것 같네요.
다만 제 자신의 표준으로 그다지 평균적으로 이해하지 못할 만큼 어려운 글을 쓰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앞으론 좀더 고민해야겠네요. : )
저도 이 글 블로거뉴스에서 추천하겠습니다. ^^ 내심 바라는 것은 추천수 조작이 일 정도로 추천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것인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추천형 서비스가 성공하는 경우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여"를 꺼린다는 말이며 올블로그의 인기글이 고작 4-5회의 추천뿐인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아울러 국내 오픈소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도 비슷한 이유이고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살펴보자면 주입식 교육만을 받아온 교육시스템의 문제로도 볼 수 있겠지요. 적다보니 코멘트 내용이 본문과는 다른 주제가 되었네요. ^^
고맙습니다. : )
제 기억이 맞다면 첫 댓글을 주셨네요(반가워서요).
1. 본문에서도 지적했듯 추천행위에 '가치'를 부여하는 기술적인 툴이 없다는 점이 그 원인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추천행위, 편집가담행위에 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표시되는' 시스템의 얼개나 구체적인 툴을 제공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쉽게 말해서 추천 행위 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추천행위에 대한 문화적인 인식적인 차원에서의 고양도 필요하겠지요.
2. 올블의 게이지는 '만땅'(ㅡㅡ;)을 표준으로, 즉 7칸을 표준으로 그 한칸단 한명은 아니라고 압니다. 칸이 채워질수록 그 숫자는 늘어난다고 알고 있는데요. 만땅 게이지는 대략 20에서 30으로 들었습니다.
: )
주관적으로 민노씨님의 글에 충분히 공감하고 많은 부분에서 문제제기를 고려하고 있지만
좀 더 그 진위여부가 드러나면 언급하고자 했는데 많은 블로거분들이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픈에디터의 추천권한에 대한 의구심은 그들을 몰아서 탓하는것이 아니라 개념없이 추천하는 몇 분의 오픈에디터로 인하여 아직은 몰려가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객관적견해를 가지고 공정한 편집권을 행사하려는 분도 계시지만 워낙 많은 글들이 올라오니 아무래도 생업을 전폐하고 세세하게 살펴보고 편집권을 행사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원작자의 글은 묻혀버리고, 펌글이 추천을 받아 활개치는 경우를 자주 보게되니 말입니다. 앞서 댓글을 다신 nova님의 말씀처럼 이슈트랙백으로 걸어놓고 깊이있는 토론을 벌여봤으면 합니다.
전하고 싶은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글의 전체적인 맥락은 이해를 돕기 어렵게 오가는것 같습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은 첫댓글을 주신 분들이 많네요. ^ ^;
위 재즈님께도 썼듯이
1. 추천행위 자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시스템 차원에서의 기술적인 툴이 필요할 것 같구요.
2. 추천행위(다음 블로거 뉴스의 경우엔 적극적 편집가담행위)에 대해서 다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술적 툴이 제공되기를 기대합니다.
논평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 )
일단 실시간 인기글에 올라갔습니다(조회수 4, 추천 3). 더 노력해서 이글 이슈 트랙백 페이지로 보냅시다. 그러니까 이건 독려입니다. ;-)
그리고 궁금한 것 있어서 요 며칠 글 쓰셨던 분들, 이 글로 트랙백 보냅시다아~
15:19 현재 조회 22, 추천 44점입니다. 이 사안은 가끔 점수를 기록해 놓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실시간 인기글 2위에요.
실시간 2위에 조회수 22..^ ^;;
생각보다 다음 블로그 뉴스 '실시간 인기글' 노출도는 높지는 않네요?
헤드라인이 다 잡아먹어서 그런가요? ㅎㅎ
이렇게 격려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취지에 동참해주시니..
정말 정말 고맙네요. : )
반복적으로 계속 같은 댓글 달기.....좀 지치는군요....^^;;;
일단 오픈 에디터 추천수 20이 어디서 왔을까에 대한 제 생각은....
제 경우는 1년 정도 블로거뉴스를 지켜보니까, 황모박사님이나 정치인 추종자들이 추천 조작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략 10~17까지도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아마 20으로 간 게 아닌가...에디터의 추천이 조작성 추천보다는 많아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오픈에디터가 얼마의 추천수, 혹은 다른 방식(간편하고도 합리적인 대안)를 가졌으면 좋겠는지 의견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오픈에디터들이 서로 안면을 바탕으로 추천수 조작을 하여 자기들끼리 띄워준다???
그랬을 것 같으면 그분들 기사는 무조건 추천 수 200정도는 단시간에 기본적으로 나와야하지 않을까요? 민노씨께서 직접 전체보기를 주욱 하시면서 한번씩 추천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누구인가를 보기보다는 글이 어떤가를 먼저 보게 됩니다. 만일 이건 추천 좀 받아도 될 괜찮은 글 같은데...누가 100까지 벌써 줬네...싶으면 그렇다고 120까지 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싶으면..(이 부분은 완전 수치화된 객관이 있을 수 없으므로 각자의 판단에 따를 수 밖에 없겠죠.) 저도 추천하고 싶지만 자제하게 됩니다. 추천수 상당히 높은데, 이건 영 아니네...하는 글 있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론 기사에 대한 제 의견.
평론 기사도 추천합니다. 일례로 어제 저는 한글문학의 번역과 관련한 글을 추천했습니다. 시의성도 별로 없고, 멋진 사진도 없지만, 글 자체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취재라고 다 추천하느냐.....방송 보도 내용을 반복하는 취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무언가 새로운 사실을 더하거나, 새로운 관점을 더했을 경우엔 맞춤법이 어긋나거나 글의 양이 부족하더라도 추천합니다.
평론.....이슈에 대해 평론을 하되, 고유한 시각과 현학적이지 않은 문체, 냉정한 대안제시.....즉 쉽게 읽혀지고, 현실성이 있는 평론이면 추천합니다. 누구나 다 말로 떠들 수 있는 내용이다 싶으면 아무리 글이 화려하더라도 추천할 수 없습니다. 그런 글은 신문 사설에 넘치잖아요.
자발적 복종.....
네. 맞습니다. 그러나 그게 미디어 다음에 대한 복종이라기보다는 독자에 대한 복종일 경우가 더 큽니다. 포탈 사용자가 주 독자이다보니, 가능하면 행복을 주는 글을 쓰게 되고, 가능하면 우리네 삶과 연관이 있는 글을 쓰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시도해 봤지만, 안 먹히는 게 있더군요. 소비자(?)가 싫다는데, 내 생각엔 아무리 이게 좋다고 치더라도 강권할 순 없는 겁니다. 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전하고자하는 바를 전하면 되는 겁니다. (근데 이거 아직도 너무 어렵습니다.) 해 보십시오.....미디어다음 편집자를 만족시키는 기사보다, 독자를 만족시키는 기사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그것도 계속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하하하~ 푸념까지 하네요~ ^^;;;
제가 좋아서.....블로거뉴스와는 코드가 맞지 않지만 제가 좋아서 쓰는 글은 아무리 작성 시간이 오래 걸려도 송고하지 않습니다. 그냥 블로그 안에 두고 베타블로그로만 내보내면 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자율성과 독립성....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모든 글을 블로거뉴스로 보내려고 하지 마시고, 블로거뉴스와 맞겠다 싶은 내용만 보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에디터의 수가 너무 적다.
최소한 기사를 보고, 내가 아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내용, 내가 좋아하는 어조, 내가 좋아하는 현란한 사진이나 동영상이라서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있다면......기존 미디어가 다룰 수 없는 틈새를 다루는 뉴스의 가치를 알아 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앞으로 미디어는 이랬으면 좋겠다는 비젼이 있는 분이라면...비판과 동시에 대안을 늘 생각하시는 분이라면.....그런 모습을 그분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분이라면 메일 주십시오. 제 오픈에디터권이라도 양도하겠습니다. 실제 현재 70여분 오픈에디터들도 그런 활동을 하기가 쉬운 게 아니니까 과감히 추천을 날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최고 추천수가 200넘기가 힘든 것 아닐까요?
민노씨께서 생각하시는 오픈에디터의 자격 요건은 어떤지, 그래서 몇 명이나 어떻게 뽑았으면 좋겠는지...대안이 있으면 다시 포스팅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픈에디터가 가지는 편의
현재까지는 로그인 사용자와 똑같은 방식으로 읽고 추천합니다. 달랴야 될 필요도 못 느끼고요. 왜 하느냐? 글을 쓰는 것만큼이나 남이 쓴 글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추천을 날리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댓가가 있으면 좋겠느냐? 댓가를 바란다는 건 또 그만큼 자유롭게 일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추천 20개씩 해야된다거나...뭐 그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생업이 바빠지면 아마 힘들겠죠. 그건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마찬가지니까요. 일단은 블로거뉴스가 안착했으면 한다....그겁니다.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구석에 있는 작은 목소리도 크게 전달될 수 있는 통로...하나쯤은 있는 세상이 좋지 않나요?
베스트블로거로서의 기득권, 특권.....
없습니다. 미디어다음 편집자들은 훈련되지 않았으되, 생생한 사회 구석의 목소리를 담고 있는 기사를 더 좋아합니다. 똑같은 기사라면 저처럼 굴러먹은(?)... 그래서 보다 더 매끈하고, 입맛에 맛고, 어느 정도 메너리즘에 빠진 베스트 블로거보다 말입니다. ^^; 현재 탑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제가 "희귀병아기 모유가 필요해요."라고 예쁜 사진과 글로 포스팅하는 것보다 희귀병 아기 엄마나 그 이웃이 거칠지만 솔직한 문체로 쓴 글을 더 선호한다는거죠. 물론 독자는 방송, 연예 기사를 더 많이 보는 경향이 있긴 하죠....^^;;;;(모두가 욕하면서도 다들 많이 보는......ㅠ.ㅠ) 이번 개편과 오픈에디터의 가장 큰 혜택을 받는 부분은 바로 그 로오오오오오오옹~~~ 테일의 끄트머리에 계시는 분들이 아닌가.....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이상적인 추천을 위해 죽어라 노력을 해도, 이상적인 시민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을 한다고 해도......사실을 확인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전에 일단 비판만하는 포스트 하나 하나로 어떤 오픈에디터는 상처받더라는 사실. 갑자기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나 어차피 욕먹을 거면 내가 좋아하는 글이나 실컷 추천해줄까 싶은 생각도 문득 들기 시작했다는 사실.....하하하~
악플만 악플이 아니더군요......ㅡ.ㅡ
심샛별님, 가능하면 댓글을 그대로 포스팅해주시고 여기로 트랙백을 걸어주시면 안 될까요? 심샛별님이 쓰신 메너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저도 받아서 하고 싶은데 댓글란은 좁아서 말이죠(당장은 시간도 없고요). 이왕이면 일전에 쓰신 오픈에디터로서의 생각 포스트도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미디어 다음이 느리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걸 이용하는 블로거가 미디어 다음의 속도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현재 상태로도 대안(?)을 비롯해 더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할거라 보는데 지금까지의 오픈에디터 경험에 비추어 이 글이 이슈트랙백의 좀 오래 유지되는 위치로 이동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샛별님의 솔직하고 진지한 논평에 우선 깊이 감사드립니다. : )
1. 20
그럼, 물론 모든 오픈 에티터분들을 신뢰하고 싶지만, 오픈에디터 일정수가 외부의 '작전세력'에 포섭되는 경우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요? ^ ^;
2. 서로 띄어주기
이에 대한 간단한 해결방법은 추천인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3. 평론 비평 영역에 대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 ^
4. 자발적 복종
포털의 독자들은 그 성향을 어떤 선입견으로 추정하기 쉽지만, 저로선 포털의 독자들을 어떤 선입견으로 그 구독태도나 취향을 상정하는 태도에 대해선 그다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편차가 너무도 크고, 다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죠.
그렇다면 자신의 글의 스타일을 버리면서, 혹은 자기의 진실에 부합하는 형식을 포기하면서, 그 독자에게 '아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 본문의 취지에서 이끌린 질문과는 살짝 다른 대답을 주셨네요. ^ ^;
5. 블로거 뉴스의 코드
그런 것이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글 하나 써주시지요!!
제 글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영역이 바로 그 영역입니다. : )
6. 오픈에디터(의 수)
이는 오픈에디터로 활동하시는 커서님께서도 공감하는 부분이고, 다수의 블로거들께서도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
블로그계에서 명망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 측에서 오히려 '부탁'하고, '정성'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그 고민은 주체는 제가 아니라 다음이 먼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에디터로서의 권한은 다음 측에서 블로거에게 내리는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음 측에서 고맙게,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 신뢰받는 오픈 에디터들의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샛별님께서 댓글로 주신 그런 문제들은 점차로 해결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
자발적으로 자신의 귀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오픈 에디터분들께는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만... 본문에서도 강조했듯, 에디터의 선택행위에 대한 모니터링도 당연히 있어야 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게 시스템의 명확한 툴로 자리하기를 바랍니다.
p.s. 그런데 오픈에디터의 권한을 '양도'할 수 있나요? +_+
7. 오픈 에디터를 위한 편의장치
왜 필요를 못느끼시는지요?
저로선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대답이시네요. ^ ^;
평가시스템을 골간으로 하는 다음 블로거 뉴스의 시스템의 중핵인 오픈 에디터를 위해서 좀더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편의장치들을 구현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8. 베스트 블로거로서의 기득권, 혹은 "훈련"
이는 다음의 고준성씨께서 한 말을 인용했을 따름이네요. ^ ^; 저는 그 전체 취지를 살피지 않는 말꼬투리 잡기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그 '훈련'이라는 발언에 대해선 좀 벙찌는 느낌이 들더만요.
누가 누구를 어떻게 어디서 어떤 방법론으로 훈련시키겠다는 것인지.. 제 선입견에 바탕한 오해가 있었다면 그 오해를 풀고 싶은 심정입니다. : )
9. 끝으로 이 글은 오픈 에디터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혹여라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이는 모두 제 불찰이고, 제 표현이 미숙한 까닭입니다. 모쪼록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구요. 현재 오픈 에디터로 활동하시는 모든 다음 블로거분들께는 동료 블로거로서의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는 바입니다.
고맙습니다.
p.s.
정말 포스팅하시고 트랙백 한방 쏴주시지 그러셨어요.
^ ^;;
애궁...
그렇군요. 카피해다 포스팅하겠습니다.
nova/ 블로거뉴스의 이슈트랙백보다는 올블등 메타블로그에서 유지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요한 사안이나 이해관계자가 소수이다보니.....제 생각입니다.
민노씨/ 오픈에디터가 작전세력에 포섭되거나(글에 홀리는 경우 포함 ^^;), 인정에 흔들리거나, 저작권자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 줄 압니다. 오픈 에디터 한 사람 한 사람이 완성된 에디터가 아니고, 개미처럼 상호 보완적이라는 점...그래서 다른 에디터들이 그 점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제 희망이랄까요.....그러나 민노씨께서 제안하신 추천 공개제도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추천을 하게 되면, 특히나 자주 기사를 송고하시거나 특종을 올리는 분이 아닌 경우 가능한 한 추천 사유를 댓글에 적도록 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은 그분들 기사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앞으로 뽐뿌받고 더 즐거운 블로거뉴스가 되셨으면 해서요. ^^
블로거뉴스의 코드는...하늘의 모양만큼이나 변화무쌍한데...오래 보면 보일듯 말듯......제 나름의 기준을 물어 보시는 거라면 오픈에디터로서 추천 기준에 대해 정리한 글이 있으니 같이 트랙백을 쏘겠습니다.
조회 83, 추천 64점으로 17:00 현재 실시간인기 블로거뉴스의 10개 목록에서 사라졌습니다. 중간에 제가 확인 못한 시간이 있었으니 실시간 인기글 목록에 1시간 정도 유지되는 것일지도(다음 측에서 의도적으로 선정하는 목록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자발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거 너무 송구스런 마음이 드네요. ^ ^;
언제 제가 소주 한잔 쏴야겠습니다. : )
http://blog.daum.net/moveon21/5061124
관련글입니다. 그리고 현재 블로거뉴스 실시간 인기글 조회수는 올블 실시간 인기글만도 못합니다. 아직 사용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겠고 헤드라인의 영향도 있겠죠. 링크한 글에 미디어 다음측의 편집-예상대로-이 있다고 하니 실시간 인기글에서 놀다 어딘가로 가는 건 반자동인 셈입니다. 이 글 비롯해서 제가 며칠 전에 보내놓은 글까지, 버림 받는(?) 글에 대한 데이터는 수집했으니 이제 글 쓰는 것만 남았네요. 아마 블로거뉴스에 대한 당분간의 마지막 글이 될 듯.
소개해주신 글은 커서님의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니 역시나 2차 편집권한이 1차편집권한(오픈 에디터)에 비해 막강하다고 쓰셨네요. 다음 에디터들의 선택을 조력하는 '자료수집 권한'으로 그 위상이 많이 가라앉는 것 같습니다. ㅡㅡ;;
솔직히 커서님의 글을 읽으니.. 다음 블로거 뉴스에 대한 신뢰도랄까, 기대랄까.. 좀더 낮아지네요. 물론 아직은 성급하고, 감상적인 판단에 불과하지만요.
nova님의 글은 학수고대하고 있겠습니다. : )
이로써, 노바님의 '이 글 이슈트랙백 올리기 프로젝트'는 실패한 것 같군요. 저 또한 뭔가 본격적인 토론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조심스럽지만) 트랙백도 넣고, 댓글도 오픈에디터들을 살짝 의식하면서 쓰기도 하고 했는데, 예상했던대로 최종 편집진의 벽을 넘기는 힘든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오픈에디터측에도 대화를 원하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은데 좋은 자리가 있으면서도 인색하게 구는 다음 편집진이 야속해요. ;-) 혹시 오픈에디터들과 불순한(?) 외부 블로거들이 결탁해서 더 많은 편집 권한을 달라고 할까봐 겁나는 건 아닐까요? ^^; 이 일 때문은 아니고, 저 역시 민노씨처럼 이 상태가 오픈에디터들에게 편집권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좀 궁금해졌습니다.
PhiloMedia// 블로거뉴스 자체가 블로거뉴스의 주요 기사가 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문 1면 혹은 2면에 신문 편집방향에 대한 기획 기사가 전면으로 나오는 것 처럼 말이예요. 오히려 올블같은 메타 블로그에서 계속적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게 옳지 않을까요? 블로거뉴스는 블로거만을 위한 뉴스가 아니라 블로거가 만들어서 세상이 함께 보는 뉴스였으면 좋겠습니다.
nova//음...다음 편집진은 생각보다 네티즌의 의견에 귀를 많이 귀울이세요....^^ 오픈에디터의 추천과 메인 뉴스가 너무나 동떨어지게 되면 무언의 압력이 될테고, 메인 뉴스의 공정성이 문제가 되겠죠.다만 전체 블로거뉴스로 유입되고 뿌려지는 트래픽을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전진배치되는 기사도 필요하다는 사실...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편집진은 왜 베스트기사를 이렇게 편집을 했을까.....늘 고민하면서 봅니다. 그러다 이건 아니다 싶으면 미디어20 방명록에 의견 쓰시거나,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면 됩니다. 항상 의견이 같을 수야 없죠. 제가 모르는 다른 세상도 있을 거구요. 그 분들이 소신껏 좋은 기사를 메인에 걸 수 있도록 뽐뿌 넣어주는 것...그게 결국은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필로미디어님, 노바님, 샛별님 ^ ^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물론이죠. : )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써볼까 했는데 민노씨님이 훨씬 자세하고 멋지게 써주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이스트라님의 의견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시간 허락하시면 글 하나 포스팅해주시죠! : )
에구.. 이제서야 글을 읽었습니다. 좀 성의 있게 글을 남기고 싶은데 지금 한참 바쁜 시간이라 글을 읽었다는 흔적만 남기겠습니다. 며칠 뒤 블로거 뉴스에 관한 포스트를 올리겠다는 예고를 남깁니다.(사실 자신에게 글을 쓰라는 압력의 일종입니다.) 좋은 밤 되시길..
별말씀을요. ^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이것도 압력이될까요? ^ ^;; ).
p.s.
지금 한참 바쁜 시각이라니..
좀 쉬면서 하시길...
칫솔님께서도 좋은 밤 되세요. : )
요즘 오픈에디터는 얼마나 됐는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등에 대한 익명의 제보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