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삼성중공업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됐다구?
그게 무슨 대순가?
남대문이 불타고 있는데.
남대문이 불탔다구?
그게 무슨 대순가?
장어랑 곰탕이랑 맛나게 먹으면 그만이지.
그깟 노동자 나부랭이들 열 세명이 죽었다구?
그게 무슨 대순가?
우리의 노홍철이 정신병자 괴한에게 습격당한 판에...
2008년 2월 20일 대한민국의 풍경.
2008년 2월 20일 대한민국 저널리즘의 풍경.
2008년 2월 20일 우리들과 전혀 상관없는 풍경들.
나는 나 아니에요.
오늘 데이트 있어요.
바쁘단 말이에요.
아, 무릎팍도사도 봐야하구요.
그런데.. 누구세요?
- 나는 너다.
아, 그러시구나...
안녕히 돌아가세요.
굿빠~
* 연합뉴스 관련 보도 (일부 발췌 인용)
1. "한국타이어 돌연사, 직무와 관련 있다"(종합)
작업장내 고열, 연장근무 등 과로 가능성 지적. 산업안전공단, 역학조사 최종결과 통해 밝혀
2. <`한국타이어 돌연사' 유족 "다행이지만..">
"회사측 책임 인정 다행".."원인 규명 촉구"
3. <`한국타이어 역학조사' 박두용 연구원장 문답>
4. <`한국타이어 돌연사' 역학조사 종료..논란은 계속>
회사-유족측, 결과놓고 서로 다른 해석
* 이데일리 관련기사 (경제관련 전문 통신사)
1. 한국타이어 "산업안전공단 발표, 영국에서만 하는 방법"
2. 한국타이어 직원 돌연사 `직무와 관련 개연성`(상보)
"화학물질에 의한 돌연사 가능성은 높지않은듯"
작은 제목이 인상적이다.
* 언론사닷컴의 인용기사 및 관련기사
프레시안 : (주로) 연합 기사 1. 3. 발췌해 종합적으로 인용
한겨레 : 연합 기사 1. 2. 인용.
경향 : 없음.
조선 : 연합 기사 1. 토대로 요약(특이점 기자이름 없다). 연합 기사 4. 인용.
동아 : 연합 기사 1. 2. 4. 인용.
중앙 : 연합 기사 1. 3. 4. 인용.
* 방송
KBS : 한국타이어 의문사 “직무 관련 개연성 있다”
추.
0. 화학약품과의 직접적인 인과를 밝히진 못했지만, 여타의 환경적 요인들에 대해 '업무관련성'을 긍정한 점은 높게 평가한다.
1. 내가 무슨 대단한 사회적인 정의감이나 노동자에 대한 관심이나... 이런거 쥐뿔 없다.
한국타이어 사건도 우연히 접했다.
몰랐으면 그냥 지나갔을거다.
다만.. 안 이상... 그래도 쓰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저널리즘은 이런 사건에 대해 일단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저 연합뉴스 기사들 인용하고 할 일 다했다는 식이다.
그리고 그저 잊혀질테다.
나도 곧 잊겠지.
솔직히 별 생각 없다.
나란 인간이 원래 그렇다.
다만 노홍철 피습 사건보다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사건이 아주 조금은 더 중요하다는 건 안다.
노홍철 피습사건이 중요한 만큼, 그 만큼이라도, 아주 잠시만이라도 진심을 다해 이야기해보자는 거다.
별거 아니다.
잊더라도 이 악질적인 구조, 이 좀비 같은 대한민국에 대해 한번 쯤은 부르르 떨어보자는 거다.
그렇다고 노홍철 사건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진심으로 쾌유를 빈다.
.....
죽음을 기억하라.
아주 잠시만이라도 그 죽음들을 기억하라.
그 죽음들은 나와 당신, 그리고 이 대한민국의 기이하고, 야만적인 침묵과 무관심이 공모하고, 방조한 죽음이다...
* 관련글
17. **타이어 노동자 사망 사건 - 한국타이어와 저널리즘
그게 무슨 대순가?
남대문이 불타고 있는데.
남대문이 불탔다구?
그게 무슨 대순가?
장어랑 곰탕이랑 맛나게 먹으면 그만이지.
그깟 노동자 나부랭이들 열 세명이 죽었다구?
그게 무슨 대순가?
우리의 노홍철이 정신병자 괴한에게 습격당한 판에...
2008년 2월 20일 대한민국의 풍경.
2008년 2월 20일 대한민국 저널리즘의 풍경.
2008년 2월 20일 우리들과 전혀 상관없는 풍경들.
나는 나 아니에요.
오늘 데이트 있어요.
바쁘단 말이에요.
아, 무릎팍도사도 봐야하구요.
그런데.. 누구세요?
- 나는 너다.
아, 그러시구나...
안녕히 돌아가세요.
굿빠~
* 연합뉴스 관련 보도 (일부 발췌 인용)
1. "한국타이어 돌연사, 직무와 관련 있다"(종합)
작업장내 고열, 연장근무 등 과로 가능성 지적. 산업안전공단, 역학조사 최종결과 통해 밝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한국타이어 노동자 돌연사 사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결과, 노동자들의 돌연사가 작업환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공단 강당에서 역학조사 최종결과 발표를 통해 "심장성 돌연사의 유발요인으로는 작업장 내 고열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교대작업 및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중략)
조사팀은 그러나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돼 왔던 화학물질에 의한 심장성 돌연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대전 및 금산공장, 연구소에서는 2006년 5월부터 2007년 9월까지 7명이 급성심근경색, 관상동맥경화증, 심장마비, 급성심장사 등으로 숨지고 5명이 폐암과 식도암, 뇌수막종양 등으로 숨진 데 이어 1명이 자살하는 등 1년여 사이 모두 13명이 사망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공단 강당에서 역학조사 최종결과 발표를 통해 "심장성 돌연사의 유발요인으로는 작업장 내 고열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교대작업 및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중략)
조사팀은 그러나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돼 왔던 화학물질에 의한 심장성 돌연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대전 및 금산공장, 연구소에서는 2006년 5월부터 2007년 9월까지 7명이 급성심근경색, 관상동맥경화증, 심장마비, 급성심장사 등으로 숨지고 5명이 폐암과 식도암, 뇌수막종양 등으로 숨진 데 이어 1명이 자살하는 등 1년여 사이 모두 13명이 사망했다.
2. <`한국타이어 돌연사' 유족 "다행이지만..">
"회사측 책임 인정 다행".."원인 규명 촉구"
(인천=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국타이어 직원들의 잇단 돌연사는 `작업환경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발표에 유족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20일 인천 부평구 한국산업안전공단 강당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돌연사'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의 발표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심장질환 돌연사와 관련, 회사에 문제가 있다는 발표가 나와 그나마 다행"이라며 "공단 측이 밝혔듯, 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사망의 구체적인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일 인천 부평구 한국산업안전공단 강당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돌연사'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의 발표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심장질환 돌연사와 관련, 회사에 문제가 있다는 발표가 나와 그나마 다행"이라며 "공단 측이 밝혔듯, 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사망의 구체적인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3. <`한국타이어 역학조사' 박두용 연구원장 문답>
인천=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국산업안전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박두용 원장은 `한국타이어 돌연사'에 대한 역학조사와 관련, "한국타이어에서 발생한 심장성 돌연사 등 질병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망은 작업환경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심장성 돌연사와 관련해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 요인을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심장성 돌연사의 유발요인으로는 `고열'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교대작업 및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의 가능성이 추정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원장과의 일문일답
-- 심장성 돌연사와 관련해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 요인을 밝혀내지 못했다는 말은
▲ 돌연사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단일한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을 찾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돌연사에 이르게 한 명확한 인과관계의 유발요인을 밝히지 못했다.
-- 화학물질에 의한 심장성 돌연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했는데
▲ 심장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은 구별돼야 한다. 현재 화학물질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연구원.자문위원들은 의견 일치를 보았다.
-- 이번 발표가 산재 판정에 어떻게 작용하나
▲ 산재는 개별적으로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에서 필요한 개별적인 사안을 산업안전공단에 요청하면 개인적인 작업환경 등을 포함한 자료를 넘겨 줄 것이다.
박 원장은 이어 "심장성 돌연사와 관련해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 요인을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심장성 돌연사의 유발요인으로는 `고열'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교대작업 및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의 가능성이 추정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원장과의 일문일답
-- 심장성 돌연사와 관련해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 요인을 밝혀내지 못했다는 말은
▲ 돌연사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단일한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을 찾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돌연사에 이르게 한 명확한 인과관계의 유발요인을 밝히지 못했다.
-- 화학물질에 의한 심장성 돌연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했는데
▲ 심장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은 구별돼야 한다. 현재 화학물질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연구원.자문위원들은 의견 일치를 보았다.
-- 이번 발표가 산재 판정에 어떻게 작용하나
▲ 산재는 개별적으로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에서 필요한 개별적인 사안을 산업안전공단에 요청하면 개인적인 작업환경 등을 포함한 자료를 넘겨 줄 것이다.
4. <`한국타이어 돌연사' 역학조사 종료..논란은 계속>
회사-유족측, 결과놓고 서로 다른 해석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박주영 기자 = 20일 한국산업안전공단이 한국타이어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 돌연사와 관련해 최종 역학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유족과 회사측 모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후 최종 역학조사 결과 발표 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화학물질에 의한 심장성 돌연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며 되려 "역학조사팀의 조사방법과 기준 등에 문제가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유족측 역시 `작업환경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개별 사례에 대해서는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통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이는 역학조사팀이 "심장성 돌연사와 암 등에는 개인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망한 직원들의 산업재해 처리 여부는 개별 사망사례의 업무 관련성 여부를 판단해 심의해야 한다"는 `어정쩡한'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유족들의 문제제기로 촉발된 `한국타이어 집단 돌연사' 사인(死因)논쟁은 공공기관의 최종 역학조사가 결과 발표로 6개월여만에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지만 이해 당사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결론으로 갈등의 씨앗은 그대로 남게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후 최종 역학조사 결과 발표 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화학물질에 의한 심장성 돌연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며 되려 "역학조사팀의 조사방법과 기준 등에 문제가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유족측 역시 `작업환경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개별 사례에 대해서는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통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이는 역학조사팀이 "심장성 돌연사와 암 등에는 개인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망한 직원들의 산업재해 처리 여부는 개별 사망사례의 업무 관련성 여부를 판단해 심의해야 한다"는 `어정쩡한'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유족들의 문제제기로 촉발된 `한국타이어 집단 돌연사' 사인(死因)논쟁은 공공기관의 최종 역학조사가 결과 발표로 6개월여만에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지만 이해 당사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결론으로 갈등의 씨앗은 그대로 남게됐다.
* 이데일리 관련기사 (경제관련 전문 통신사)
1. 한국타이어 "산업안전공단 발표, 영국에서만 하는 방법"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한국타이어(000240)는 20일한국산업안전공단이 발표한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 "분석방법이 법적인 작업환경 측정방법으로 채택되어 있지 않으며, 단지 영국에서만 시행하는 시험법과 규제치를 적용하고 있어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사보 삘... 2. 한국타이어 직원 돌연사 `직무와 관련 개연성`(상보)
"화학물질에 의한 돌연사 가능성은 높지않은듯"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한국타이어 직원들의 잇따른 사망이 직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일 "한국타이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직원들의 심장성 돌연사 등 질병사망은 직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일 "한국타이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직원들의 심장성 돌연사 등 질병사망은 직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발표했다.
작은 제목이 인상적이다.
* 언론사닷컴의 인용기사 및 관련기사
프레시안 : (주로) 연합 기사 1. 3. 발췌해 종합적으로 인용
한겨레 : 연합 기사 1. 2. 인용.
경향 : 없음.
조선 : 연합 기사 1. 토대로 요약(특이점 기자이름 없다). 연합 기사 4. 인용.
동아 : 연합 기사 1. 2. 4. 인용.
중앙 : 연합 기사 1. 3. 4. 인용.
* 방송
KBS : 한국타이어 의문사 “직무 관련 개연성 있다”
추.
0. 화학약품과의 직접적인 인과를 밝히진 못했지만, 여타의 환경적 요인들에 대해 '업무관련성'을 긍정한 점은 높게 평가한다.
1. 내가 무슨 대단한 사회적인 정의감이나 노동자에 대한 관심이나... 이런거 쥐뿔 없다.
한국타이어 사건도 우연히 접했다.
몰랐으면 그냥 지나갔을거다.
다만.. 안 이상... 그래도 쓰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저널리즘은 이런 사건에 대해 일단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저 연합뉴스 기사들 인용하고 할 일 다했다는 식이다.
그리고 그저 잊혀질테다.
나도 곧 잊겠지.
솔직히 별 생각 없다.
나란 인간이 원래 그렇다.
다만 노홍철 피습 사건보다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사건이 아주 조금은 더 중요하다는 건 안다.
노홍철 피습사건이 중요한 만큼, 그 만큼이라도, 아주 잠시만이라도 진심을 다해 이야기해보자는 거다.
별거 아니다.
잊더라도 이 악질적인 구조, 이 좀비 같은 대한민국에 대해 한번 쯤은 부르르 떨어보자는 거다.
그렇다고 노홍철 사건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진심으로 쾌유를 빈다.
.....
죽음을 기억하라.
아주 잠시만이라도 그 죽음들을 기억하라.
그 죽음들은 나와 당신, 그리고 이 대한민국의 기이하고, 야만적인 침묵과 무관심이 공모하고, 방조한 죽음이다...
* 관련글
17. **타이어 노동자 사망 사건 - 한국타이어와 저널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