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정(성남시의원)이 민주노동당을 '드디어'(?) 탈당했다.
이 소동을 묘사하는 언론들의 몇 가지 표현들.
1. 난동 (KBS, 한국경제)
2. 항의 (뉴시스)
3. 행패 물의 (아이뉴스)
4. 행패 (동아, 조선, MBC)
5. 폭행 (투데이코리아)
6. 소란 (파이낸셜뉴스)
7. 직원 행패 (프레시안)
이 소동을 묘사하는 언론들의 몇 가지 표현들.
1. 난동 (KBS, 한국경제)
2. 항의 (뉴시스)
3. 행패 물의 (아이뉴스)
4. 행패 (동아, 조선, MBC)
5. 폭행 (투데이코리아)
6. 소란 (파이낸셜뉴스)
7. 직원 행패 (프레시안)
일곱빛깔무지개.
이숙정이 민주노동당을 실질적으로 대표할만큼 비중 있는 정치인은 물론 아니겠으나, 그럼에도 민주노동당이라는 이름을 걸고 시의원에 당선된 자가 이런 추태(나라면 제목으로 '추태'를 뽑을 것 같은데)를 부렸다는 점에선 일말의 관용도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다만 이숙정이 민주노동당 정치인 전체의 경향을 대표하지 않고, 어떤 조직에나 있는 예외적인 미성숙을 상징하는 것에 불과하다면, 이 '추태'는 '소동'에 불과한 것이지, 조국 교수가 염려하는 것처럼 '진보정당 100만표 떨어져나간다' 운운할 만한 거리는 아니지 않나 판단한다(그런데 떨어져나갈 100만표라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소동과 대비해서 한뭐시기당의 안뭐시기, 주뭐시기 등등은 그 조직의 '일정한 경향'을 반영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도 잘 먹고 잘 산다. 참 뭐시기하다.
이 소동과 대비해서 한뭐시기당의 안뭐시기, 주뭐시기 등등은 그 조직의 '일정한 경향'을 반영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도 잘 먹고 잘 산다. 참 뭐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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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최근에 저도 천국은 다른 곳에를 읽다가 이숙정 의원 사건이 떠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http://squ2n.userstorybook.net/110829/#quote_68700
촉촉님께서 극찬하신 유저스토리북의 링크를 남겨주셨군요. : )
자주 가진 않지만, 종종 찾아가서 촉촉님 책장을 훔쳐봐야겠네요.
따라읽기 단추 좀전에 눌렀습니당. ㅎㅎ
대중에게 느껴지는 '민노당의 미숙 혹은 건방'이 이숙정 건으로 불거졌기 때문에 민노당의 한 의원이 저지른 행동이지만 민노당 전체의 이미지로 대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번 건으로 민노당도 같이 비난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지적하신 바에 대해 넉넉히 공감합니다.
다만 한뭐시기당의 꾸준한 야만적 '추태'에도 이토록 관용적이었던 국민이라면, 다소 과한 우려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물론 추태에 대한 관용이라기 보다는 망각이겠지만요..
우선 앞으로 할말은 농담입니다.
전 이숙정씨가 한나라당에 입당 요청을 하고 한나라당에서 흔쾌히 받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민노씨 의견에 공감.
눈꼽만큼도 옹호할 생각이 없지만
이 소동을 고소해하는 진보신당의 일부 유아적인 사람들을 보면 불쾌하고, 조국교수 입장도 동의하기 어렵다.
어느 조직에서나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문제는 이걸 어떻게 수습하느냐인데 민노당이 탈당을 종용했다는 소문도 있어서 이 사람들도 똑같지 않냐는 생각도 들고...
암튼
쪽팔리고 부끄럽고 창피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