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래픽 제6차 공개회의입니다.
회의는 대외비로 할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공개를 원칙으로 합니다(2009년 1월 1일 부터.)
블로거라면(독자도 물론이구요) 누구나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공개 회의 절차 안내]

1주 1회 원칙.
일요일 혹은 월요일을 공개 회의안 작성일로 정할까 합니다.


[지난 주 쓴 글]

블로그래픽 이야기1 (진간장비빔밥) : 블로그래픽에 대한 내부 비판.
저널리즘의 미래 암울하기만 할까 (펄) : 우울한 저널리즘의 미래에 대해 적극적인 활로 모색에 대한 기대와 다짐(?)를 담은 글.


[함께 쓸거리]

0. 각 동인들께선 언제든지 자유롭게 각 카테고리에 글을 올릴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1. 2008년 블로그계 10대 사건(마감)
2. 언론 7대 악법 검토 (마감 미정)
이 주제에 대해선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큰 이슈(용산참사 등) 때문에 아직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떠오르진 못한 것 같네요.

3. 미네르바 (마감 미정)
미네르바 이슈는 이제 완전히 수면 아래로 내려간 것 같습니다.
다만 블로그계에 있는 기존글들에 대한 논평과 동인분들의 글들을 엮어서 그 의미를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4. 용산 참사 (마감 미정) : 이하 사건 경과
사건 발생 (1월 19일)
....
PD 수첩 (2월3일) : 경찰과 용역업체의 짝짜꿍 고발 
검찰 수사결과 발표 (2월 9일) : 경찰에 면죄부 부여 (점거 철거민 농성자 21명 기소, 경찰 무혐의) 
국회 긴급현안질의 중 김유정(민주당) 의원의 고발 (2월 11일) : 청와대(행정관)가 강호순 이슈를 용산참사에 대한 물타기용으로 활용하고자 했던 음모를 고발.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902/h2009021203393221060.htm
: 김유정 의원의 고발 내용을 전하는 한국일보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902/h2009021403120021080.htm
: 김유원 의원의 폭로가 사실이었음을 (간접)시인한 청와대. "이메일을 보낸 청와대 직원은 청와대 홍보기획관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의 이성호(5급) 행정관으로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아들"(기사 중에서)

국회 긴급현안질의 중 김용태(한나라) 의원의 임대차 계약서 공개(2월 11일) : 23명 가운데 20명이 이른바 '알박기' 의혹있다. 뭐 그런 내용. 

http://www.donga.com/fbin/output?f=a__&n=200902120118
: 김용태의 주장을 전하고 있는 동아일보 기사.
이상한 건 이후 관련 기사들이 확인되지 않는다. 김용태 주장의 파장을 고려하면 꽤나 이례적이다. "사실 검토 없는 일방적인 발표"라고 반응했던 대책위 반론(12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에서는 전하고 있다) 역시 이후 보도를 통해서는 찾아지지 않는다.(구글링) 이 점도 이상하다.

http://clockoon.egloos.com/2274543
: '전철연은 식구'라는 다소 동화적인(부정적인 의미에서) 감수성에 바탕한 자그니글에 대한 비판글.

http://blog.mintong.org/462
: 김용태의 주장(전철연 소속 23명의 조합원 가운데 20명이 용산 재개발 발표 이후 전입했다는 주장)을 근거로 PD수첩 보도는 기초적인 사실 확인(용산참사의 현실적인 배경은 '알박기'다..뭐 이런 종류?)을 하지 않은 편향된 보도라고 비판하는 글.  

한겨레(21) 특종 :  제748호. 2009. 02. 20일자.
조합과 계약한 용역업체 소유주는 용산구청장과 친한 지인, 그리고 계약조건도 시중 가격 두 배.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4348.html
: 용산4구역 재개발 조합과 계약한 정비용업체가 알고 보니 용산구청장과 잘 아는 지인이었고, 그 계약조건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두 배 이상 뻥튀기된 것이라는 고발 기사.

5. 강호순 얼굴 공개 과연 알 권리인가? (마감 미정)
이 이슈는 자연(?) 소멸했다고 평가합니다.

6. 리뷰 / 광고의 경계 설정. 
현재 블로그계 현안(?)이라면 현안인데요.
블로거인 우리에게는 가장 가까운 영역의 주제이기도 하죠.
블로그를 매개로 하는 PR활동, 특히나 상업적인 영역, IT 상품 PR에 있어서 리뷰와 광고의 경계에 관한 글을 써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단상
지난 회의안에서 뭔가 가벼운(?) 이야기로 몸풀기를 하자고 했는데요.
역시나 제가 게으름을 피우는 바람에 그 몸풀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원래는 '바통놀이'할 수 있게 질문지를 만들어볼까 싶었습니다만...
암튼, 리뷰/광고의 경계 설정에 대한 글, 혹은 올블 어워드에 관한 글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로 블로그래픽에 올릴까 싶습니다.



[제안]

1. 온라인 컨퍼런스 준비 위원회 구성 [아직 미진]


온라인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운영할 위원회를 구성하면 좋겠습니다.

1. 준비위원회에서 책임감 있게 참여해주실 수 있는 동인 여러분과 동료 블로거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_ _)
2. 주제에 대한 논의는 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 논의해야 하는 문제겠습니다.
그래서 물론 미정입니다만,

논의 주제 예시.
- 블로그 콘텐츠의 유통 구조 (포털, 메타블로그, 특히 다음블로거뉴스와의 상관관계 속에서)  
- 블로그의 미디어적 가능성 및 영향력
- 블로기즘과 저널리즘의 관계 설정 ... 이상 기존 제안
- 블로그 마케팅의 이상적인 발전 모델에 대한 모색 (즉흥적으로...;;; )

온라인 컨준위는 최소 2월 중 구성 가급적 빨리, 다만 투명한 참여 원칙을 통해 내실을 기해 구성하고, 실질적인 온라인 컨퍼런스는 가급적 3월, 4월, 늦어도 5월중에는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컨퍼런스 기간 :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소 보름 이상으로 (물론 미정)
회의 방식
- 단계별 발제 : 발제자가 단계적으로 전체 주제를 조율할 수 있는 글을 발표
- 토론 지정 패널 : 위 발제에 대해 의무적으로 참여
- 자유 참여 패널 :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


2. 책임 카테고리제 [진행중]

동인 일인당 하나씩 카테고리를 책임지고, '책임 연재' 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블로그와의 교통정리 차원에서 기존 자신의 쓰던 카테고리의 하나는 '포기'(!)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 경과](가나다순) 
- 민노씨 : 블로그 서비스, 기존 민노씨.네 카테고리 중 '메타블로그' '블로그 서비스' '포털' : 연재 제목은 미정.
- 진간장비빔밥 : 블로그 마케팅(블로그 매개 PR)를 비롯한 블로그 리뷰 : 연재 제목은 미정.
- 펄님 : 미디어 부문 : 연재 제목은 미정.

나머지 동인들께서도 자신이 담당하고 싶은 카테고리(주제)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새로운 동인 [진행중]

신입 동인을 모셔오기 위한 내부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동인들께선 포럼 참고)
가장 큰 참여 기준은 당장의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블로그래픽의 미래에 함게 동참한다는 자발성입니다.


[알림]

펄님께서 산후 조리원에서 나오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분간 '잠수'를 선언하셨습니다. : )


[기타 등등]

블로그래픽 개별글에 클릭이 안되네요...;;;;




* 블로그래픽 홧팅!
http://blographic.net 

* 의견 주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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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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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putian 2009/02/17 01:51

    자그니 님, 그리고 클라쿤 님의 글을 읽어봤습니다만
    말씀하셨듯이 도덕, 비도덕 그리고 정당과 부정, 약자, 강자를 나누는 기준이 사실상 존재할 수는 없죠. 약자라고 해서 꼭 도덕적인 것도 아니고. 이미 수십 년 전에 조세희 씨가 이와 관련한 우화(소설?)을 쓰신 바 있습니다만.

    주변인이 이 상황을 가지고 평가할 때는 다른 것들보다 '동정'과 '애도', '가엾게 여김'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요소지만, 양측이 어떤 잘못을 했고 어떤 식의 타협을 해서 이 상황을 개선해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보기엔 상당히 방해가 되는 것 같군요. 저도 현재 감정에 치우쳐 있는 그런 성향을 적잖게 보이는 것 같아 저런 류의 비판이 더욱 따갑게 느껴지네요.


    근데 강호순 얼굴 공개는 결국 어떻게 됐나요? 뭐 언론쪽에서 이야기가 싹 사라져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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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써머즈 2009/02/17 11:24

    일단 제 블로그에 글 하나 썼습니다만, 미리 알았으면 다듬어서 블로그래픽에 보낼 걸 그랬네요;

    http://blog.summerz.pe.kr/1368

    블로그래픽에서 맡을(?) 주제는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영화/애니메이션의 사운드에 대해서 적고 싶은데, 그럼 글이 너무 뜸해질 것 같고, 너무 매니악해지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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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2/18 12:46

      써머즈님 글은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제가 약간 감기 기운이 있어서 관련글을 쓰지는 못했지만, 써머즈님 글을 참조해서 밥 숟가락 하나 얹을까 싶습니다.

  3. MissFlash 2009/02/17 12:13

    여러 주제중에서도 단연 "6. 리뷰 / 광고의 경계 설정."이 흥미롭네요...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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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2/18 12:49

      감기기운이 글이 좀 늦어지고 있네요. : )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한방 날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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