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는 아직 이 서비스를 사용해서 어떤 글을 채점(?)한 적은 없다.
솔직히 이 서비스에 참여해보려고 시도했다가 좀 복잡해서 포기했다.
초기라서 그럴 수도 있고... 암턴.  

이 글은 몇몇 이 서비스에 대한 (프)리뷰 성격의 글들을 읽고 쓰는 글이고, 그저 그간의 체험들에 바탕한 끄적거림에 불과하다.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바다.


1. 귀차니즘과 이기주의

부정적인 입장을 일단 말해보자.
귀차니즘을 어떻게 깨뜨릴 것인가?
이기심은 어떻게 충족할 것인가?

트래픽 증가? 상업성?...서비스 성공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블UP서비스가 얼마나 많은 참여도를 이끌어 내느냐가 그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척도이리라 생각합니다.
- 수재,
어렵다 어려워 블UP 중에서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시대에 메타 블로그 사이트를 일일히 가입하고 매번 방문해서 로그인하고 장시간 머물면서 글을 읽고 추천을 날리고 링크를 걸고,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몇명이나 되는 지 궁금하다. 결국 부지런한 소수에 의해 편향된 글들이 추천에 올라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  drchoi, 블로그 코리아 새로운 서비스 과연 내 블로그에 꼭 필요한 서비스일까? 중에서


이를 위해선 블UP에 참여하는 행위가 재밌고(유희성), 거기에 보람(대가성)을 느낄 수 있어야 할테다. 그 재미와 보람의 내용은 다양하다. 내가 추천한 글이 좀더 널리 읽히는 그 자체의 순수한 보람일 수도 있고(이런 어 퓨 굿 블로거들이 얼마나 많을까?), 혹은 논쟁을 확산시키는 '장난질'에 대한 유치한 기대심리일 수도 있다(언젠가 이런 댓글을 받고 '아하!'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대개 보람의 내용은 '트래픽'이다. 노출도 확보가 대개의 블로거들이 메타블로그를 활용하는  가장 큰 목적이(라고 나는 느낀)다. 올블의 '자추'제도는 이걸 상징한다. 이게 나쁘다는 의미 아니다. 나도 그런데, 뭐. 올블이나 블코나 이런 블로거 개개의 이기심에 본질적으로 기반하고 있고, 그 이기심은 당연하기까지 하다. 물론 다음 블로거뉴스는 무늬만 '참여'라서, 그리고 그걸 '과장광고'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찬성하기 곤란해서 잠정적으로 송고하고 있지 않지만.  

그러니 올블이나 블코가 대한민국 블로그계를 위한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블로그계를 지탱하는 기둥이라서 올블이나 블코를 이용하지는 않고, 그냥 재미를 위해, 블로깅에 도움을 준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용할 뿐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이용에 대한 재미와 보람은 점점더 줄어들고 있다. 솔직히 그렇다.

다만 내가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올블이나 블코에 반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기를 바란다. 이런 이야기는 불필요할테지만, 나는 두 업체 모두에 매우 호감을 갖고 있고, 그 호감이, 오히려 과한 나머지 비판적인 관심을 갖고 있을 뿐이다.  

다시 하던 이야기로 돌아가서 블UP이 과연 이런 재미와 보람이 과연 확보될 수 있을지 좀 의문이다.
일단 너무 귀찮고,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추천한다고 해서 내 이기심에 어떤 만족스런 대답을 받을지 의문이다.

블UP 시스템 뿐만 아니라 모든 우리나라 메타사이트의 중앙집중적 체계, 폐쇄 체계에 대해선...
당신이 정말 그 글을 재밌게, 의미있게 읽었다면, 그래서 그 보람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블코에서 읽은 그 글에 몇점을 줄까 고민 때리는 일이 아니라, 그 글을 스스로 당신의 블로그에서 홍보하는 일이다.

그것도 매우 까다로운 방식으로 추천에 대한 권한을 획득하고(블코 내에서 글을 읽으면 15점 획득), 당신의 이기심과 경쟁심을 자극하는 다소 유치한 방식(블코 영역별 탑10에 들면 추천 포인트 1000점 획득)으로 이 '복잡한 시스템'을 학습할 필요도 없다.

링크와 인용을 통해서 얼마든지 간단히 당신은 당신의 보람에 대해 기억할 수 있고, 그 기억을 의미있는 블로깅의 방식으로 남길 수 있다.


2. 1점에서 99점 + 추천 자격 획득 + 추천인은 공개, 점수는 비공개

좀 난감하다.

ㄱ. 추천의 전제, 충성하라.

일전의 다음 블로거뉴스 오픈에디터제도를 떠올려보자.
차별적인 추천권을 부여해서 그렇게 욕을 먹었던 걸 기억해보자는 거다.
블코의 블UP도 이런 차별적인 추천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지울 길 없다.
그리고 그 차별은 일견 합리적 차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과연 이런 방법밖에는 없을까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모두가 1점에서 99점까지를 부여할 수 있는 점은 다음 블로거뉴스의 오픈에디터제의 추천제도와 다르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블코에서 활동점수를 가져야 한다는 건, 블로거들이 블코를 위해서 '봉사'해달라는 의미에 다름아니다. 이건 다음 블로거뉴스의 오픈에디터제와 같다. 나는 이 지점에서 반대한다. 이건 유효하지 않은 전략 같다. 일단 블로거들은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 그리고 앞뒤가 좀 바뀐 것 같다. 블코에서 우선 블로거들에게 뭔가를 '보여준 뒤'에 이런 '봉사'를 요구해도 요구해야 앞뒤가 맞는게 아닐까.

각설하고, 차라리 추천에 대해 다시 평가하는 슬래쉬닷의 이중의 추천시스템을 도입하면 어떨까 싶은 마음이다.  

ㄴ. 추천인 공개, 추천점수는 비밀.

이 제도가 재미와 보람을 준다고 가정하자(이 가정은 말그대로 가정이고, 나는 이 추천제도가 그다지 재미와 보람을 줄 것 같지도 않다고 이미 앞서 말한바 있다).

우선 이 1점에서 99점 제도는 친한 사람 몰빵하기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거기에 더해 감정적인 추천제도로 흘러가기 쉽다.  
나는 예외라구?
추천인이 공개되는데 설마?
팔은 항상 안으로 굽는다.

가장 큰 의문은 이거다.
추천인은 공개되는데, 왜 부여한 점수는 공개를 하지 않나?
둘 모두 공개하지 않거나, 혹은 둘 모두 공개하거나, 이게 '투명성'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왜 그런가 예시해보자.

어떤 글에 갑을병정이 다음과 같이 추천했다.

A 경우 - 블업 점수 100점. 추천 받아놓고도 찜찜하다. 점수가 평균적으로 매우 낮기 때문이다. 낙제점수다.
B 경우 - 블업 점수 200점. 역시 찜찜하다. 역시 평균적으론 낙제점수니까. 그리고 생각한다. 한 두명은 높은 점수 줬는데, 나한테 낮은 점수 준 녀석들은 누구야?
C 경우 - 블업 점수 300점. 대체로 만족스럽다. 그런데... 나에게 낮은 점수 준 놈 한 명은 누굴까?
D 경우 - 블업 점수 350점. 역시 내 글이 좋긴 좋군.  
E 경우 - 블업 점수 4점.  내 다시는 갑을병정 글에는 추천하나봐라.

거의 모든 경우에, 설혹 갑을병정이 정말 양심적으로 추천점수 차별제도을 활용했을 경우에도, 추천이 '감정적'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리고 호불호에 대한 감정적인 추천을 더욱 강화하고, 또 '탐정놀이'에 빠지게 할 공산도 크다.


3. 결

나는 올블이나 블코와 같은 (그래도 유저의 참여에 의한 평판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메타블로그에 애정을 갖고, 응원하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점점더 참여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거기에 무슨 대단한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 추천행위가 무슨 보람을 주는 것 같지도 않다.

메타블로그는 그 방문자들에게 유익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류'와 '정보 아카이브'를 구성해주고, 참여자들은 그런 메타블로그를 통해 얻은 이익을 참여로 '보답'하는 구조, 서비스도 참여자도 모두 웃을 수 있는 윈윈 모델이 되어야 할테다.

그런데 점점 더 메타블로그에서 유익하거나, 가치있는 '새로운 글'(비교적 알려진 블로그야 RSS 리더를 통해 읽으면 될테니! 이게 결정적이다!!)을 메타블로그의 '체계적 분류 시스템'(아카이브), 그리고 평판 시스템의 조력에 의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올블은 자신의 시스템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미디어성을 강화한 나머지 부정적인 이슈 종속적 경향을 강화하는 것 같고(그래서 감정적인 편가름에 의한 이슈포스팅의 부작용이 커지는 것 같고), 블코는 참여자에게 너무 복잡하고, 기대하기 어려운 참여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참여가 그다지 보람으로 느껴질 확률이 적은 '블코 시스템을 위한 참여'말이다.

이에 대한 drchoi님의 답변.

세계는 개방과 공유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정보의 공유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조하는게 추세인데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포털이든 메타블로그 사이트이든 자꾸 점점 더 폐쇄적으로 가는 느낌이 들어 사실 안타깝습니다...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적인 모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마인드가 많이 아쉽습니다. - drchoi


메타블로그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추천의 정교화가 아니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블로그 상호간의 '링크와 인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거기에 '자연스럽게' 조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지 않을까. 그럼 저절로 좋은 글에 대한, 최소한 의미있는 시사점을 갖는 글들에 대한 노출도가 늘어날 수 밖에 없으리라 본다.

자신의 사이트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려는 마인드를 좀 버렸으면 좋겠다. 자신의 사이트에 있는 복잡한 기술적, 평판시스템의 얼개를 정교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좀더 좋은 블로그, 좀더 새로운 블로그를 그저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하고, 지난 블로그들의 기록들, 그 기억들을 좀더 체계적으로 분류해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올블이나 블코나 한RSS 등등은 왜 '단추 하나'로 간단하게 추천할 수 있는 장치, 그런 단순이즘의 추천 시스템을 고민하지 않을까? 그런 '제휴' 움직임은 전혀 없는걸까? 각각 따로 노는, 그런데 그 성격은 비스무리한 각종의 메타 사이트들이 난립하고, 그 사이트들은 저마다 블로거들을 자신들의 사이트 안으로 불러들이려하면... 그렇게 메타블로그가 자신을 '구심점'으로 삼기를 원하면 원할수록, 블로그들은 오히려 원심력을 발휘할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블로거들의 자발적 참여에 바탕한 다양한 관점의 정보 아카이브와 새로운 글, 좋은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이 두 가지만 있다면 아무리 복잡하고, 정교한 추천시스템이 없더라도 그 메타사이트에 나는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




* 참조한 글.
블up 오픈을 하면서..(필로스)
최고의 추천시스템 블UP (그리스인마틴)
블로그코리아의 블로그 잇 링크와 블UP (양깡)


* 관련 추천글
어렵다 어려워 블UP (SuJae)
블로그 코리아 새로운 서비스 과연 내 블로그에 꼭 필요한 서비스일까? (drchoi) : 특히 이 글을 읽고 블UP에 대해 좀더 쓰게 되었다. 댓글이 너무 엉성하다고 느껴서... 

덧.
위 drchoi님 글을 다시 읽으려고 갔다가 거기에 '업드려주세요' 상자(?)가 있기에 클릭해봤더니, 그냥 그자리에서 팝업상자가 뜨는게 아니라, 블코의 drchoi님 글 목록으로 이동한다. ㅡ.ㅡ;; (내 컴 사양이 좀 후져서 꽤 걸리더라. 2, 3초 정도? 이정도면 꽤 지루할 정도다. 그리고 '업드리기' 위해 점수를 99점 채워넣었는데... 나는 활동지수가 모자라서...60점(내가 가진 활동점수 전부)를 다 드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로긴하지 않으면 활동지수 안올라가는 거 아닌가? 그리고 RSS에서 읽었는데, 올블이나 블코에서 다시 들어가 다시 읽는 시늉하면서 활동지수 점수 받아서 '업드리거'나 혹은 '올블 추천'하는 건... 그럴 블로거가 과연 있을까? ㅡㅡ;;; 더욱이 올블은 마우스의 움직임을 계산한다고하던데... 암튼 그렇다는 거다.

그리고 사소한 거 하나만 더. 공란에 직접 숫자를 입력하는 방식인데... 이 방식은 숫자 입력 대신에 클릭만으로 가능하도록 바꿨으면 좋겠다(이 업드리기 계속 유지한다는 전제에서. 그럴 것 같은데.. ). 그리고 1~99는 아무리 봐도 '일제고사 삘' 난다. 차라리 그냥 5점 혹은 10점 만점으로 하면 낫겠다 싶다.



2008/03/21 00:47 2008/03/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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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8/03/21 01:35
퇴근하려고 컴퓨터를 끄려는 순간, 마지막으로 들러본 민노씨네에서 걸려서 다시 퇴근시간이 늦어지는군요..
일단 이 글 읽었다는 신고만 하고 퇴근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주말에 트랙백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3/21 07:22
앗, 이런.. ^ ^;;
괜히 죄송스런 마음이 불현듯. ㅠ.ㅜ;
wrote at 2008/03/21 01:47
열심히 댓글 달고 전송 눌렀는데 파폭에서 오류가 나는군요. 파폭으론 댓글이 안달리나 봅니다.T_T
다시 한번
전 블코의 추천시스템을 보고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러 추천시스템을 보면서 이런게 있으면 좋을텐데 했던 점을 잘 살렸다고나 할까요? 분명 완전하지는 않지만 현재 추천시스템중엔 젤 나은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된 글의 편향성 가능성은 분명 존재합니다. 제가 있는곳과 한국의 시차가 정반대여서인지는 모르지만 어제 제가 추천하는 글마다 족족 블코 메인화면에 뜨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우려되기도 하는 그런. 결국엔 메인화면의 반이 제가 추천한 글로 차더라는.
하지만 진화하는 과정으로 보고 지금의 변신은 환영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3/21 07:26
종종 그런 오류가 발생하더라구요. ㅡㅡ; (본의 아니게 죄송..)

* 사용자들을 너무 과도하게 '학습'시키려는 시스템은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아서요.

* 그리고 너무 사이트 안으로만 가두려는 경향에 대해선 좀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체류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지만 체류시간과 대비해서 좀더 많은 분류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진화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 좀더 잦은 '방문'을 이끌어내야 하지 않나 싶고, 또 한편으론 그 각각의 메타사이트에 내재된 개성적인 분류방식들과 일반적인 분류방식들이 서로 조화롭게 아카이브로 구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변신하려는 노력 그 자체에 대해선 평가합니다. : )
민노씨 
wrote at 2008/03/21 07:36
* 덧. 업드리기 최초 실험. 위 drchoi님 글.
wrote at 2008/03/21 08:29
좀 귀찮은 부분이 눈에 띄긴 합니다만
그래도 블코가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추천하기가 좀 까다롭긴 하네요. 후덜덜;)
민노씨 
wrote at 2008/03/21 20:20
저 역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평가합니다. : )
그리고 좀더 발전했으면 좋겠구요.
wrote at 2008/03/21 10:09
허접한 글에 링크에 블코 추천까지 다해주시고..ㅎㅎ^^;
블코에 가보니 추천을 받은 만큼 점수가 늘어나 있더군요.. 저도 이 글에 공감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뜻(?)으로 민노씨님 글을 찾아서 추천을 받은 만큼 날려드릴까 했습니다만..혹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소릴 들을 수도 있고 비슷한 글이 추천 글에 몰릴까봐..ㅡ,ㅡ;; ..추천을 날리지 못했습니다. 대신 댓글로 공감의 뜻을 전하고 갑니다.

추천시스템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간단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우리나라 정서상 추천 주신분 무시할 수도 없고....아무튼 상당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3/21 20:21
별말씀을요.
drchoi님 글이 아니었다면.. 쓸까말까 하다가 관뒀을 글입니다.
제가 글을 쓸 수 있도록 자극을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추천보다는 댓글과 링크과 훨씬 반갑습니다. : )
wrote at 2008/03/21 10:34
제 블로그에 민노씨님의 트랙백이 걸려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 드리고 지적해주신 점 깊이 새겨 더 좋은 서비스 만들겠다고 하면 너무 식상한 댓글이 되겠죠?

지향점과 그 지점에 향하는 여정으로 보았을때는 민노씨님은 지향점을 강조해주신 것같고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속 항변은 상당부분 여정에 관한 것인듯도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적해주신점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링크와 인용'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의 부분은 좋은 관점인 것 같습니다. 서비스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할 듯합니다.

결론적으로 고맙습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3/21 20:24
저야말로 easysun님의 댓글이 걸려 놀랍고, 반갑네요. : )

제 글이 다소 현실적인 메타사이트들의 근심과는 동떨어져 있음을 충분히 알고 있고, 또 그 현실적인 고민과 현실적인 압박감을 관련종사자들께서 느끼는 무게로 느끼지 못하고 있음도 충분히 인정합니다.

말씀처럼 지향점에 대한 강조라고 생각해주시고, 그런 지향점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아주 조그마한 참조가 된다면 족한 글이죠.

일전에 아주 잠깐 스치듯 뵈었는데,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런 저런 말씀을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ㅎ

결론적으로 (저역시) 반갑고, 고맙습니다!
wrote at 2008/03/21 10:54
지금 당장은 진화 과정을 지켜봐 달라는 말씀밖에 드리기 어렵네요.
다만 사이트 중심화와 트래픽 중심화의 문제는 좀더 큰틀에서 다각적인
고민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중인데..
결론이 바로 나는 문제가 아니라..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3/21 20:25
그러게요. : )
제가 너무 성급하게 초를 친 것 같아서 죄송스럽기도 하고.. 민망한 마음도 생기지만, 애정이 과해서 다소 오버했다고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의 과정도 기대를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wrote at 2008/03/21 18:00
정말 심도있게 잘 쓰신 글이라서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저도 느낀 불편함중 한가지는 그자리에서 베너를 통해 추천할 수 없고
반드시 블코의 목록으로 이동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어차피 하루 30분에서 1시간 가량을 메타블로그에 방문해서 글을 읽는 편이기에 이번 추천제도는 매우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이후에 어떤 식으로 보완이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다양한 폭으로 평가할 수 잇다는 점에서는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3/21 20:29
별말씀을요.
그리스인마틴님과 같은 긍정적인 해석, 열정적인 참여 정신이야 말로 메타사이트들 뿐만 아니라, 많은 블로거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열정이 좀더 이상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말 서툰 의견을 전했을 따름입니다.

추.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언젠가 펄님, 가즈랑님과의 미니오프에서 그리스인마틴님의 블로깅을 잠깐 이야기한 적 있어요. 굳이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인마틴님의 블로깅이 이상적인 '애드센스' 모델의 예시로서 이야기되었기 때문이죠. ^ ^; 그리스인마틴님과 같은 블로그만 있다면 애드센스 모델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거부감의 상당부분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wrote at 2008/04/01 11:31
예전부터 관련글 적을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밍기적 거리다 이제서야 작성했습니다. 글 엮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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