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구독자를 위해 내 개성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내 땡기는대로 쓸테니 신경끄셈!'
구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는 이런 블로그 방식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블로그 방식을 좋아하는 구독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개인적으론 그런 방식을 취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블로깅을 하는 바에야 구독자에게 신경을 쓰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구독자는 블로깅 관점이나 방법론에도 꽤나 큰 영향을 미치는 본질 요소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하는 편이다. 그렇다, 나는 RSS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RSS 관련 서비스인 피드버너를 이용한다, 이게 RSS 관리에 꽤나 편리하고, 꽤 유익한 통계자료를 제공해주며,여러모로 유익하다고 들어서다.
물론 이건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벌어진 '업체의 일방적 필요에 의한 조치'다.
내 경우를 보면 이렇다.
A. http://feeds.feedburner.com/minoci (기존 주소체계)
B. http://feeds2.feedburner.com/minoci
즉 feeds를 feeds2로 바꿨다.
그래서 구독자 수가 몇 퍼센트 줄었다는 둥, 어쨌다는 둥의 (주로 해외 블로거들의)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실감하지 못했는데 최근에야 이 바뀐 주소의 여파(?)를 실감하는 일이 벌어졌다.
몇 달 전 한RSS 구독자 표시 위젯을 사이드바에 올렸다.
그런데 갑자기 이 위젯에 표시되던 구독자수가 어제부로 0명이 되는게 아닌가?
나는 일시적인 기술적 오류문제가 아닌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피드버너로 RSS를 관리하는 블로그에 해당하는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한번 한RSS에서 기존 피드버너주소로 구독자 위젯이 제대로 작동하나 실험해봤다.
보는 것처럼 등록되지 않은 주소로 표시된다. ㅡ.ㅡ;
다음 위젯 센터에서 한RSS 구독자수를 표시해주는 위젯도 이런 이유로 먹통이 된 것 같다.
위 제대로 숫자 표시된 위젯은 feeds2.로 바꿔서 얻은 위젯이고
아래 0으로 표시된 위젯은 기존 주소(feeds)로 입력한 경우에 얻은 위젯이다.
나는 아무런 변경을 가한바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내 피드버너상 관리 주소가 바뀐거다.
이건 정말 이유 여하를 떠나서 좀 황당한 기분이 든다.
피드버너 계정 => 구글계정으로 통합
그래서 부랴부랴 한동안 들르지 않았던 피드버너로 들어가봤다.
피드버너가 구글에 인수된 거야 아주 예전 소식이지만, 이런 식으로 통합과정이 진행될 줄은 몰랐다.
암튼, 이런 화면이 나를 반긴다(ㅡ.ㅡ;)
그래서 구글계정으로 쓴다고 했다. ㅡ.ㅡ;
그래, 알았다고!
구글 계정 쓴다고 했다.
성공했다고 보여준다. ㅡ.ㅡ;;
성공했는데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간략히 구독자 추이를 살펴봤다.
가장 최근에 RSS 구독자가 가장 많았을 때는 2월 19일이다.
참고. 피드버너는 피드버너 주소체계를 사용한 시점 이후로만 구독자를 카운팅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이전 구독자 수(http://minoci.net/rss 구독자 약 100여명)를 합치면 지금까지 최대 구독자 수치는 1600명 정도인 것 같다.
오늘 확인해보니 이 수치에서 약 140명 정도가 빠졌다. ㅡㅡ;;;
이게 거품을 제거한 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좀 아깝달까...ㅎㅎ
암튼 피드버너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블로그 도메인 변경에 따른 RSS 주소 변경의 혼란을 방지라고 할 수 있겠다. abcd.com 으로 블로그를 사용하다가 efgh.com 으로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피드버너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RSS 주소를 관리할 수 있는 장점으로 그걸 사용하는 거 아니었나?
장기적으론 구글의 계정 통합 작업이 갖는 이익이 크더라도...분석 툴도 상당히 개선된 것 같기는 하다...지금 당장은 좀 벙찌는 느낌이다. 일단 한RSS를 이용한 위젯들이 이 바뀐 주소를 알아먹지 못하는 문제는, 물론 대단히 심각하게 호들갑을 떨만한 문제는 아니지만, 어쨌든 교통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이 문제가 또 어떤 문제와 연계될 수 있는지 나같이 기술적인 문외한인 블로거 말고 기술적인 이해도가 높은 블로거들이 사태를 정리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된다.
'내 땡기는대로 쓸테니 신경끄셈!'
구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는 이런 블로그 방식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블로그 방식을 좋아하는 구독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개인적으론 그런 방식을 취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블로깅을 하는 바에야 구독자에게 신경을 쓰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구독자는 블로깅 관점이나 방법론에도 꽤나 큰 영향을 미치는 본질 요소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하는 편이다. 그렇다, 나는 RSS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RSS 관련 서비스인 피드버너를 이용한다, 이게 RSS 관리에 꽤나 편리하고, 꽤 유익한 통계자료를 제공해주며,여러모로 유익하다고 들어서다.
피드버너 주소 체계 변경
얼마 전 피드버너가 주소체계를 바꿨다.물론 이건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벌어진 '업체의 일방적 필요에 의한 조치'다.
내 경우를 보면 이렇다.
A. http://feeds.feedburner.com/minoci (기존 주소체계)
B. http://feeds2.feedburner.com/minoci
즉 feeds를 feeds2로 바꿨다.
그래서 구독자 수가 몇 퍼센트 줄었다는 둥, 어쨌다는 둥의 (주로 해외 블로거들의)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실감하지 못했는데 최근에야 이 바뀐 주소의 여파(?)를 실감하는 일이 벌어졌다.
몇 달 전 한RSS 구독자 표시 위젯을 사이드바에 올렸다.
그런데 갑자기 이 위젯에 표시되던 구독자수가 어제부로 0명이 되는게 아닌가?
나는 일시적인 기술적 오류문제가 아닌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피드버너로 RSS를 관리하는 블로그에 해당하는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한번 한RSS에서 기존 피드버너주소로 구독자 위젯이 제대로 작동하나 실험해봤다.
보는 것처럼 등록되지 않은 주소로 표시된다. ㅡ.ㅡ;
다음 위젯 센터에서 한RSS 구독자수를 표시해주는 위젯도 이런 이유로 먹통이 된 것 같다.
위 제대로 숫자 표시된 위젯은 feeds2.로 바꿔서 얻은 위젯이고
아래 0으로 표시된 위젯은 기존 주소(feeds)로 입력한 경우에 얻은 위젯이다.
나는 아무런 변경을 가한바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내 피드버너상 관리 주소가 바뀐거다.
이건 정말 이유 여하를 떠나서 좀 황당한 기분이 든다.
피드버너 계정 => 구글계정으로 통합
그래서 부랴부랴 한동안 들르지 않았던 피드버너로 들어가봤다. 피드버너가 구글에 인수된 거야 아주 예전 소식이지만, 이런 식으로 통합과정이 진행될 줄은 몰랐다.
암튼, 이런 화면이 나를 반긴다(ㅡ.ㅡ;)
그래서 구글계정으로 쓴다고 했다. ㅡ.ㅡ;
그래, 알았다고!
구글 계정 쓴다고 했다.
성공했다고 보여준다. ㅡ.ㅡ;;
성공했는데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간략히 구독자 추이를 살펴봤다.
가장 최근에 RSS 구독자가 가장 많았을 때는 2월 19일이다.
참고. 피드버너는 피드버너 주소체계를 사용한 시점 이후로만 구독자를 카운팅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이전 구독자 수(http://minoci.net/rss 구독자 약 100여명)를 합치면 지금까지 최대 구독자 수치는 1600명 정도인 것 같다.
오늘 확인해보니 이 수치에서 약 140명 정도가 빠졌다. ㅡㅡ;;;
이게 거품을 제거한 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좀 아깝달까...ㅎㅎ
암튼 피드버너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블로그 도메인 변경에 따른 RSS 주소 변경의 혼란을 방지라고 할 수 있겠다. abcd.com 으로 블로그를 사용하다가 efgh.com 으로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피드버너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RSS 주소를 관리할 수 있는 장점으로 그걸 사용하는 거 아니었나?
장기적으론 구글의 계정 통합 작업이 갖는 이익이 크더라도...분석 툴도 상당히 개선된 것 같기는 하다...지금 당장은 좀 벙찌는 느낌이다. 일단 한RSS를 이용한 위젯들이 이 바뀐 주소를 알아먹지 못하는 문제는, 물론 대단히 심각하게 호들갑을 떨만한 문제는 아니지만, 어쨌든 교통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이 문제가 또 어떤 문제와 연계될 수 있는지 나같이 기술적인 문외한인 블로거 말고 기술적인 이해도가 높은 블로거들이 사태를 정리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된다.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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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저도 얼마전에 황당한 경험을 했었지요.
설연휴까지 끼어서 열흘동안 삽질 아닌 삽질을 했었습니다.
트랙백이 안 보내져서 블로그 주소를 펌링크로 대신 합니다. ^^;
http://www.paperon.net/339
이 글이군요. : )
제가 대신 수동트랙백 올립니다. ^ ^;
그래, 알았다고! 에서 민노씨의 짜증이 확- 느껴져요. ㄷㄷㄷ
미리 알려줬으니 그래도 낫긴 하지만, 피드 주소를 변경하지 않으려고 피드버너를 쓰는 사람들에게 강제로 피드주소를 변경하게 만들다니 좀 웃긴 거죠.
구글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수동트랙백 : http://blog.summerz.pe.kr/1356
p.s. 설치형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결국 어제 계정에 택스트큐브 깔고 테스트 중입니다. 아흑 ㅠ.ㅠ
그랬나요? ^ ^;;
짜증이라기 보다는 황당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그랬습니다.
저처럼 순진한 유저는 '변하지 않는 RSS 주소'(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코렐.. 뭐 이런 카피가 떠오르는군용)에 대한 매력 때문에 사용한 경우도 꽤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추.
오, 기대만빵입니다.
써머즈님의 예술 테마를 볼 수 있는건가요? ㅎㅎ
HanRSS는 피드버너와 큰 관련이 없습니다. 어제 부터 가끔 0으로 표시되더니 오늘은 계속 0으로 표시됐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확안하던 중 위젯을 새로 발급받으면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즉, 민노씨의 경우 주소가 바뀌어서 정상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위젯을 새로 발급받아 정상적으로 나온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http://offree.net/rss로 예전부터 같은 주소였지만 똑 같은 현상이 발생했고 위제 코드를 새로 방아 해결했습니다. 물론 피드버너 주소체계의 변경으로 한RSS에서 다른 조치가 취해졌을 수는 있습니다.
아, 그런가요? ^ ^
저 같은 경우에는 위에 캡처에서 보는 것처럼 'feeds.' 라는 기존 주소로 한RSS에 입력했더니 인식을 하지 못해서 말이죠. 물론 이 경우는 한RSS 구독자 표시 위젯에 한정되는 것이긴 했지만요.
제 댓글에도 있지만 피드버너 주소가 바뀌었기 때문에 없는 주소로 나왔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만 위젯이 0으로 표시되는 부분이나 구독자수가 준 부분은 주소의 변경 때문이 아니라 HanRSS의 문제 또는 위젯의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피드버너의 주소변경 문제와 위젯의 문제가 따로 발생한 것이지만 민노씨는 이 문제를 함께 경험한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위젯 문제는 피드버너를 사용하지않는 사람들도 모두 발생한 일입니다.
참고로 지금도 위젯은 0으로 표시되는군요.
아, 우연의 일치라는 말씀이시군요. ^ ^
말씀을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조언 말씀 고맙습니다. : )
일시적인 오류로 보입니다. ^^;
피드버너 주소체계가 바꼈지만 기존 주소로 발급받은 위젯이나 RSS주소도 그대로 유효하네요 제경우엔...
오, 그럼 제 경우만 오류가 생긴건가요? ^ ^;;
이런이런...
피드버너.. 가입만 해놓고 쓰지는 않았는데 구글계정으로 변경해야겠군요.
네, 그러셔야 할 것 같습니다.. ^ ^;
갑자기 궁금한게.. 피드버너는 그동안 무슨 수로 돈을 벌어왔을까요?
피드버너를 사용한다고 해도 광고에 노출되지도 않는데..
자선사업은 아녔을테고..--;
구글에게 인수되기까지 '헝그리 정신'으로 버티고 있었을까요?
뭐 그런 상상도 문득...ㅎㅎ
피드버너 주소 체계를 바꾸신뒤 한RSS에서는 http://www.hanrss.com/bbs/merge_feeds.qst 이곳으로 가셔서 주소를 통합해주시면 기존 가입자가 주소를 바꾸지 않아도 자동으로 변경됩니다.
한RSS에서 피드버너 주소체계 변환에 따른 기본적인 조처는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 변환된 feeds2로 변해있더라구요.
아무튼 이번에 알려주신 링크는 처음 알게된 링크인데요.
예전 minoci.net/rss 를 피드버너주소로 통합해야 겠네요.
물론 몇분 안되시긴 하시만요. ^ ^;
추.
지난 번에 닭네임코리아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셨던 정용님 맞나요?
예 맞습니다. 그놈의 닭때문에...
역시나 맞았군요.
그 놈의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