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조선일보 창간 88주년이었다.
창간 특별호로 100페이지를 발행했다.
얼마나 지면을 창조적으로 낭비하고 있는지 스케치한다.
창간 100주년 특집호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조선일보가 쉽게 사라져버리는 일은 없을테지... )
혹은 나처럼 불우한 독자들이 조금은 의미있는 숫자만큼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선일보를 읽어본다.

단, 이 글에서는 A(40면)만 다룬다.
특정한 섹션인 B(16), D(12면), E(16면), F(16면)은 생략.


1. 창간 88주년 캠페인 한국 업그레이드  (머리 4단 (사진) )
크게 생각해야 멀리 뛴다.
[1] 선진의식이 선진국 만든다 - 첫째, 마음을 열자

가장 조선일보스러운, 전형적인 구호.
마음을 열자. ㅡ..ㅡ;


신개념 디지털 페이퍼  (우측 박스 [알립니다] )
'아이리더'
종이신문처럼 읽기쉽고 인터넷처럼 빠르게... 오늘부터 서비스

역시 조선일보는 이런 건 참 빠르다.
평가하는 바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 4대 기념 사업 시작  (우측 하단 3단)
본사, 관련단체... 기념관, 동상 건립, 학술대회, 마라톤대회

내가 가장 악질적이라고 생각하는게 이런 거다.
사업 취지 좋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관련 기사에서 좀더 얘기해보자.

삼성특검, 홍석현 회장 8시간 조사  (좌측 하단 2단)

중앙일보 기자XX들은 역시나 '회장님 힘내세요 2편'에 출연했다고 한다.
정말 구역질난다.
기자인가, 응원단인가, 것도 아니면 보디가든가?

팔면봉  (좌측 구석탱이) 

역시나 저질 농담 따먹기.


2. 예상보다 심각한 미경제... 아시아, 한국도 먹구름 (6단)

미 "북, 올해도 테러지원국 명단에" (2단)
3월 테러보고서 변동없어
조선만평
"묵묵히 국민의 등대가 되겠습니다...." (ㅎㅎㅎ)

이에 대해선 다음 댓글이 인상적이다.

!@#... 개인적으로는, 등대고 뭐고 다 좋은데 정작 "묵묵히"에서 KO당했습니다. (capcold)

- 이녁, '조선일보 88주년 만평' 댓글 중에서


3. 한국 업그레이드 [1] 선진의식이 선진국 만든다
둘째, 하향 평등주의 깨자. 전문가 인정않는 '反엘리트주의'론 미래 없다.
셋째, 反기업 정서 극복하자. 경남 창원시, 공장 짓도록 하천 물길 바꿔. 함안군은 공단 조성기간 4분의 1로 단축.
넷째, 배타적 민족주의 벗자. 미국에선 국내회사와 외국회사 구분안해. 고용창출 등 사회기여도 따라 구분할 뿐.

일면 머릿기시와 이어지는 특집기사다.
창간 특집호를 펴내면서 역시나 가장 조선일보스러운 구호를 (뒤에 등장하는) 새마을 운동(스럽게 외치고 있다.
난 이런 조선일보가 정말 정말 끔찍하다.

도대체가 어떤 전문가를 인정하란 소린가?
추부길 같은? 혹은 땅을 사랑하는 '고소영' '강부자'들의 전문성을 말하는건가?
도무지가 어떤 '친기업'정서를 기대하는건가?
'댓글 정규직 150명 동원'하면서 '비판언론' 소송으로 압사시키려는 그런 야만성을 사랑해달라는 소린가?

배타적 민족주의 벗자, 이건 왠 괜찮은 소린가 싶어서 읽어봤더니만, '비지니스 후뤤들리' 사상에 입각해서 엉뚱한 소리다.


4. 아이리더. 일주일치 기사 메모, 저장, 검색 자유자재로
신문처럼 친숙하고 웹보다 편하다.
PC, 노트북 크기에 따라 화면도 변신
뉴욕타임스 뉴스리더보다 훨신 편리
미, 영 등 해외 언론도 뉴스리더 서비스

"새 기능 가득한 똑똑한 미디어"
"활자가 선명해 읽기 너무 편해" (시험판 독자 반응)

자사의 새로운 서비스 홍보.


5. 컴퓨터 초보자도 클릭만 하면 아이리더 "OK"
누구나 쉽게 보는 '디지털 신문'
바탕화면 아이콘 누리기만 하면 바로 서비스 연결
기사 전송받고 나면 인터넷 끊어져도 열람할 수 있어

아이리더 맘껏 즐기려면 메모리 1GB 이상 바람직
月 구독료 1만 5000원에 신문, 아이리더 모두 이용
-> e페이퍼(전자종이) ->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자사 서비스 홍보 계속.


6. 박위원장 "금고형 이상땐 공천심사에서 제외"
폭탄 터진 민주 "박재승의 난 시작됐다"...유력 인사들 탈락 위기
"일괄 배제 대신 선별구제하자"
민주당 지도부 밤새 설득했지만 박재승 위원장의 '고집' 못꺾어

납득 못해... 억울하다" 공천탈락 위기 인사들 강력 반발
박지원, 김홍업, 신계륜, 이상수, 안희정 등 10여명 "당 위에 일했을 뿐인데 '비리 정치인' 낙인찍어"

"대의 위해 억울한 희생도 갖고 가는 것이 우리의 역사"
박위원장 "당규 14조 5호 반드시 지킬 것 ... 기득권은 안돼"
통합민주당 당규 14조 5호 : "비리 및 부정 등 구시대적 정채행태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인사는 심사에서 제외한다"

조선일보와는 상관없이, 민주당이 이건 참 잘했다. 민주당의 공천 개혁은 그래도 평가를 받는 분위기다.  아무튼 민주당 당규 14호 15호를 읽으면서 든 생각, "비리 및 부정 등 구시대적 언론 행태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신문은 구독에서 제외한다"


7. 전면 광고 : SM5 (안성기)


8. 한나라 대구, 경북 '텃밭 공천전쟁'...추가발표 진통
대구, 박종근, 이해봉 등3선 지역구 관심집중
경북은 현역의원 뺀 17명 중 변호사가 9명

이회창, 충남 홍성, 예산 출마한다.
선진당, 충청에 '올인' 한나라 총선전략 비상

부처 업무보고에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도 참여시키기로

하단 광고(대한여행사)


9. 전면광고 (포스코)


10. 류우익 "힘, 욕망, 감정표출 절제하라"
청와대 첫 직원조회 통해 '기강 잡기' "내각 평가하듯이 우리 스스로도 평가"


크로스미디어 '두만강 신청' 국내, 국외 뜨거운 반응
미 우드로윌슨센터 "처음 공개되는 참상" 특별 상영

일본 TBS방송 두차례 방영...순간 시청률 10%넘어

조선닷컴, 네이버 "벌써 나왔어야 할 보도" 댓글 봇물
탈북지원 두리하나선교회 하룻새 후원금 1500만원

자사 제작 탈북자 타큐멘터리 홍보 기사.


청와대 첫 직원조회서 나온 '말말말'
박재완 정무 "물밑 오리의 발처럼 움직일 것"
이종찬 민정 "변호사 땐 소득, 시간 많았는데..." -> 김용철 폭로 "떡먹었다!"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처음 메스컴 타서 유명해졌다"  -> 표절 사건으로 유명해짐.
이동관 대변인 "눈, 귀 없는 입은 엇다. 바깥과 소통 창구 역할 할 것"
김인종 경호처장 "경호처장은 말이 필요 없다" (ㅎㅎ)
김백준 총무비서관 "나라가 잘 되는데 필요한 현모양처 될 것" (ㅡㅡ;; )

이종찬, 김용철 왈, '떡 먹었다!' (KBS. 동영상)
박미석, 유명해져서 좋냐? ㅡㅡ; (capcold, 야매정부의 사회정책 수석이라면 표절은 기본!)


11. 조선일보, 한국갤럽 여론조사 "이대통령 잘해왔다" 52%..."앞으로 잘할 것" 79%
정당지지율 : 한나라당 50% 넘는 강세..민주, 통합후에도 15% 머물러. 민노당 4.7% 3위. 한나라 수도권서 우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 : 취임초 낮은 점수...현재보다 미래 큰 기대. 20,30대 부정저, 40-.50대 이상 지지 높아
장관인사 이후 "대통령 이미지 좋아져" 20% "나빠졌다" 45% "변함없다" 23.8%
요즘 살림살이는... 44% "내 생활수준은 중간 이하" "중상층 이상"은 12%

- 궁금한 건 응답률이 20%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 무응답 비율이 갖는 '정치적 혐오'와 '정치적 무관심'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라는 점일테다. 전국 19세 1022명 대상 응답률 17.5%. 이런 쪽으로는 아는 바가 없어서.. 독자들 중에 사회통계학적 지식이 계신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
- '잘해왔다' '앞으로 잘할 것'이라는 걸 큰제목으로 올린 그 대담성이 참 짜증스럽다.


12. '안중근 의사 의거 100년, 서거100년' 4대 기념사업

ㄱ. 기념관 신축 : 총예산 160억원...30억은 국민성금으로
ㄴ. 동상 신축 : 국민 의견 수렴해 새 기념관과 조화
ㄷ. 국제 학술대회 : 올해 5개국 참가 '동양평화론' 조명
ㄹ. 마라톤 대회 : 내년 '의거 100주년 기념 춘천마라톤'

이토 저격한 이유 묻자 "15가지 죄"
의병때 日포로 풀어준 평화주의자 (안중근 의사는)

기념사업 좋다. 안중근 의사 의거, 서거를 앞두고 설레발 치는 것도 그 취지가 좋으니 그렇다 치자.
도무지 지난 역사에 대해 반성할 줄 모르는 조선일보가 이렇게 안중근 의사를 팔아먹는 꼴을 보니... 정말 분노가 솟구친다.

정말 상식적으로 묻자. 친일했던 역사에 대한 '반성'은 '가뿐하게 생략'하고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을 자사의 이미지 마케팅 차원에서 백번, 천번을 한들, 하늘에 계신 안중근 의사가 정말 눈꼽만큼이라도 뿌듯해할까? 과거에 살기 보다는 미래를 위해 살자는 말 참 좋은데, 정말 '생략'할 수 없는 과거도 있는 거다. 정말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과거도 있는거다. 그게 바로 역사가 존재하는 이유고, 우리가 안중근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

조선일보의 친일행위에 대한 겸허한 반성을 촉구하는 바다.
그런 다음에 안중근 기념사업을 해도 해야 지하에 있는, 아직 그 무덤 조차 알지 못하는 안중근 의사도 편하게 눈을 감을 것이 아니겠나.


13. 전면 광고 (지엠대우 윈스톰)


14. "한달 뒤 우리 가족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네팔 헬기추락' 박형진 중령 숨져...가족 오열
PKO 활동 중 사고...'유엔 메달' 받은 모범 군인


내, 외신 50여명...이재용 전무 때보다 많아
홍석현 회장, 조사 뒤 귀가... 삼성특검 "30일 연장"
천주료정의구현사제단 "오늘 삼성 로비명단 발표"



병 주는 내시경?
장기에 구멍 뚫리는 '천공' 등 피해 늘어
2006년 133건...복지부, 의료진 교육 요청

50년간 못 푼 수학 난제 2개, 서울대 교수가 풀어 (강현배 수리과학부 교수)

유명 연예인 국민연금 700만원 연체


15. 한국판 '스티븐 호킹'
얼굴  빼고 전심 움직일 수 없어. 전동 휄체어에 온몸 벨트로 고정. 빨대같은 마우스 이용해서 강의
서울대 자연대 이상묵 교수 '바다의 탐구' 감동적인 수업
2년전 미 사막 지질탐사중 자동차 전복 사고
"육체는 갇혔어도 정신은 오히려 해방된 느낌.. 장애인에겐 줄기세포 아닌 빌 게이츠가 구세주"

오늘 날씨 전국 맑은 날씨 (+ 광고-휘센)

시인의 '우정'...김지하 법정에 선다
제이유그룹 관련 '친구' 이부영 전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광고(한국토지공사)


16. 서울 주요 사립대 수능 '국사 필수 '번복할 듯
수능과목 5개로 축소 따라

벌금 500억 즉시 입금..."론스타, 돈 많네"
법원 가납 명령...자회사와 250억씩 납부
"검찰 가압류 우려해 완납했을 것" 지적

산은, '신정아 조직적 지원' 의혹
내부 문건서 "미술품 구입해 신씨에 수수료 준다"
김창록 총재 "총재자리 차지하려는 세력들의 음해"

뉴스 브리핑
- 서울경찰청장에 한진희씨 내정
- 여론조사 위장 선거운동...총선사법 첫 구속
- "아이비 사생활로 회사이미지 타격"...5억 손배소


17. 전면 광고(신세계 상품권)


18. 다시 단단해지는 한미동맹. 미본토에서 날아온 해병대와 시가전 '실전 훈련'
[1] 훈련, 장비 업그레이드
*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군 규모는?
5개 항공모함 전단 등 함정 160여척
스텔스 F-22 등 항공기 2500대 급파

미'본토'(이런 표현 좀 안썼으면 좋겠다. '미국에서 날아온' 이렇게 쓰면 의미 전달에 방해가 있나?)로 조선일보를 날려보내고 싶다. '실전'으로다가.


19. 전면광고 (서울우유)

20. 21. 전면광고 (부산대 효원 굿플러스. 부산대학교 내 상업시설 분양공고)



* 이 글은 2.로 이어진다. (분량상 1, 2.로 나눴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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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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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형사 2008/03/06 17:56

    보기 힘드셨을텐데 꾹꾹 참고 보신 상황이 눈에 선하네요 ^^;
    100주년 기념호가 나오지 않기를 저도 바랍니다 ^^

    덧. 사회통계학에 정통하지는 않지만 ^^; 마케팅 조사는 좀 해봐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응답률이 20%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 무응답 비율이 갖는 '정치적 혐오'와 '정치적 무관심'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 에서..

    이 조사가 전화응답 조사이고.. 전화 응답 조사의 응답률이 17%대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이보다 높은 것이 좀 어색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물론 응답률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정치적 혐오와 무관심이 상당할 것이라고
    추측은 됩니다만.. 응답률만으로는 그런 결론을 내리기 힘들 것 같네요.

    어찌보면 전형적인 '비응답 오류'에 속하는데, 말하자면 응답하고 싶은 사람만이 응답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혐오나 무관심 같은 부분이 (질문 항목에 포함되었더라도) 낮게 나타나거나 측정할 수 없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만약 측정을 한다고 하면 (사실 매우 힘들다고 봐야 하는데)
    1) 전화 조사가 아니어야 하고,
    2) 면접조사 형태로 해서 응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별도의 질문을 만들어서
    3) 최종적으로 비응답자의 비응답 사유에 대한 결과를 보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3/10 19:22

      보충 논평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
      본문에 반영할게요.

  2. shiry 2008/03/06 18:03

    조선일보를 구독중이라서 가끔(할일없으면) 읽는데,
    노통 재임시절에 가장 짜증났던 것이..- -)

    노통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조낸(..) 욕해대면서,
    아파트값이 치솟는다는둥,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땅/건물사라는 광고에는 지면을 팍팍 내주던!!!!

    그 파렴치함(..)이었다죠..- -)

    '아놔 이래서 찌라시라고 불리는구나.' 라고 새삼 깨달았어요.

    요즘은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
    보면 코스피/코스닥 지수만 봐서 (..)
    날씨랑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3/10 19:23

      그러시고만요. : )

      동일한 기자가 상황에 따라(그 상황이란 '정권'이 누구인가, 누구를 공격해야 하는가인데요) 정반대로 말하는 일도 다반사로 벌어지는 신문이라서요. ㅡㅡ;;

    • 민노씨 2008/03/10 19:29

      추.
      그 상황의 예시를 해야 할 것 같아서요.
      가령 유용원 기자(군사전문기자)의 '전시작전통제권'에 관한 기사들을 검색해보시면, 전작권에 관한 입장이 구체적인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meson 2008/03/10 02:24

    멀게 생각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우리는 아래의 내용만 보더라도 진실이 무었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스스로 과거를 부정하고, 스스로 "민족정론"이라고 떠들고 진실을 외면하지만, 글로 남긴 증거는 부정을 하기 힘들지요.

    http://blog.empas.com/xfmulder/11228052
    http://blog.daum.net/01047516831/3740674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3/10 19:24

      소개해주신 링크는 잘 읽었습니다. : )
      본문에서 다시 소개해야겠습니다.

    • 민노씨 2008/03/10 19:28

      추.
      원문이 있는 링크를 찾아봐야겠네요. ^ ^;
      이왕이면 원문 링크를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아니면 최소한, 최초로 스크랩한 링크라도.. ^ ^;

  4. 댕글댕글파파 2008/03/10 14:23

    이 글 보는데 열이 확 오르네요 -_-;;;;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3/10 19:27

      그러셨군요.
      괜히 죄송해진다는.. ^ ^;;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한방 날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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