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처음에 써머즈님 글 보고, 워낙에 음악 좋아하시는 써머즈님이시다 보니 무수히 많은 (요즘) 노래들 중에서 우연히 (어디 구석에 쳐박혀 있는) 원더걸스의 노래, '텔미'를 듣고, 요것이 '샘플링'이다냐, '리메이크'다냐,를 살짝 (비판적으로) 궁금해 하셨는지 알았다.

위 써머즈님 글에 대한 트랙백 글('달콤한 프랑켄슈타인... ')에도 썼지만, 그 발랄깜찍(하다는) 노래(텔미)가 나로선 다소 끔찍했고, 오히려 그 곡의'원곡'(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스테이시 큐의 'Two of Hearts'가 무척 반가웠다.

그런데 이게 웬걸?
웹서핑하다보니 이 노래가 장안의 화제(오, 쇼킹하다. ㅡㅡ;)란다.
이 놀라움을 살짝 기록한다.



짝퉁, 짝퉁, 짝짜라작자짝퉁.
- 원더걸스 '텔미'를 다시 듣다.



1.
솔직히 이 노래를 다시 써머즈님의 그 포스트에 접근해서 다시 듣게 되는 불상사가 벌어지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앞서도 말했지만, 나는 이 노래가 끔찍했기 때문이다. 아니, 솔직히 끔찍할 것까지야 없고, 그저 다시는 우연히라도 안들렸으면 좋겠다 정도랄까?

'아주' 가끔씩 타인의 취향과 나의 취향은 접점보다는 그 차이과 간극이 너무도 크게 벌어지곤 하지만, 솔직히 나 스스로는 내가 아주 평균적이고, 무난한 감수성의 소유자라고 늘 생각하는 편이다. 물론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취향이 있을리 만무하고, 그저 차이는 차이로 즐기면 그만이라는 게 내 지론이다.


2. 감각과 스타일, 그리고 취향의 표준들.

비교적 최근에 그 '취향'의 문제에 대해 나름 궁금증을 유발했던 건 '마빡이'이었다.
도무지 마빡이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이 이해되지 않았던거다.
나는 그다지 심각한 사람도 아니고(이건 오프에서 나에 대한 경험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대개는 동의할 줄로 믿는다), 오히려 너무 가볍고, 유치해서 탈인 사람이고, 늘 스스로 그런 가벼움과 유치함을 걱정할 정도인데도, 도무지 '마빡이'의 유머코드에는 적응이 안되는 거디었다.

나 혼자 속으로 그러는거지, '어디서 웃어야 하는거지?? ㅡㅡ;;'
물론 나는 마빡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다.
그냥 웃기지 않을 뿐.

그 연속선에서 원더걸스의 '텔미'는 이차 쇼크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노래를 좋아하는구나.
아, 그런 거였구나...


3.
물론 요즘 젊은 친구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건 그건 내가 상관할 바 아니고,
그 열광에 내가 굳이 찬물을 끼얹고 싶은 생각도 없으며,
또 그렇게 딴지 거는게 큰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편도 아니다.

오히려 나는, 무슨 무슨 평론의 권위로 유치하다고 아무리 씨부려도, 더 나아가, 자기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유치한 노래, 유치한 영화를 좋아하더라도, 그건 자기식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방식이니까 그걸 존중해야 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다.

다만 좀더 좋은 노래를 소개하고 싶은 생각은, 이런 노래에 열광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살짝 들기는 한다.
그 '좀더 좋다' 역시 내 주관적인 감수성일 뿐이지만 말이다.

물론 나는 음악 애호가가 아니고, 내 음악적인 심미안이 타인에게 어떤 노래들을 소개하거나, 추천할 만큼이 되지 않는 것은 잘 알지만...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노래를 듣느니 (차라리) 이런 노래를 (다시 ㅡㅡ; ) 한번 들어보면 어때?

이러고 싶은 마음이 마구 마구 생기기는 하는거다.
다들 나름으로 유명한 곡들이라서 뭣하기는 하지만, 암튼 내 나름으로 선곡한 10월의 추천 노래들. 25곡이다.
이건 네이버의 설정한곈데.. 왜 25곡 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턴.

여기 가면 들을 수 있다.
여기는 내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네이버가 몹시 얄밉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몇 명 안되는 이웃들 때문에 아직도 닫지는 못한 내 블로그.
여기는 여기 : http://blog.naver.com/skymap21.do
참고로 10월까지는 선곡을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01. Not Going Anywhere - Keren Ann (10월 우선 지정곡)
02. 그런날에는 - 어떤날
03. 초생달 - 어떤날
04. 차우차우 -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고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 델리 스파이스
05. Eye In The Sky - Alan Parsons Project
06. 1979 - Smashing Pumpkins
07. Modern Love - David Bowie
08. Badlands - Bruce Springsteen
09. Wake Up - Rage Against The Machine
10. Salvation - Cranberries
11. Scully Doesn't Know (English Ver.) - 허밍 어번 스테레오 (Humming Urban Stereo)
12. The Reason - Hoobastank
13. 휘파람 - 허클베리핀(Huckleberry finn)
14. 새가 되어가리 - 김종서
15. 이별 없던 세상 - 윤상
16. Last Scene - 롤러 코스터
17. 제발 - 들국화
18.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 들국화
19. 촛불 - 정태춘 & 박은옥
20.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 (Or 허구, Original Version) - 델리 스파이스
21. 사랑밖엔 난 몰라 - 심수봉
22. 잊혀지는 것 - Sweetpea
23. So Good Bye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24. 사막 - 허클베리핀(Huckleberry finn)
25. Sonnet Of The Woods - Yuhki Kuramoto

 

p.s.
제목은 그냥 농담으로 받아주기를.
물론 농담유골이긴 하지만.
솔직한 심정이 그런걸 어째. ㅡㅡ;

이런 정도라면, 나는 이건 샘플링도 뭣도 아니고, 뭐 그냥 표절(법률적인 관계를 해결했다는 전제에서는 재탕, 그러니까 리메이크)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어떤 분은 Stacey Q의 'Two of Hearts'랑 원더걸스의 '텔미'가 뭐가 같냐, 이러시는데, 그건 목소리가 다르고, 언어가 달라서 그런 착각을 하시는 것 같고... 그 목소리를 지우고 들으면 뭐, 이건 그냥 재탕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재탕이 그다지 뛰어난 재탕이라는 생각은 도저히 들지 않는다는거고.

다만 난 정말 원더걸스에 대해서는 어떤 유감도 없다.
솔직히 관심 자체가 거의 없다. 
물론 박진영의 뻔뻔함에 대해서는 살짝 못마땅하지만.
원더걸스의 '텔미'를 좋아하는 그 취향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이 존중한다.
이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 관련 추천글

써머즈, 생각지 못했던 번안곡/리메이크/표절(의심)곡 몇 곡
: "저작권료를 지불할 방법을 찾지 못해 그냥 썼다
싸이가 '비너스'를 표절한 사연(+_+). 위 글 중에서.

mikstipe, Wonder Girls - Tell Me, 왜 그리 열광들이지?
: 텔미와 텔미현상에 대한 리뷰.

써머즈, 원더걸스의 텔미와 Stacey Q의 Two of Hearts 비교
: 특히 양곡의 전체적인 비교가 궁금하신 분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


* 흥미로운 사이트

표절 립싱크 반대 사이트

서태지. GOD, HOT 등등의 표절논란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즈랑님께서 알려주셨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minoci.net/trackback/226

  1. Subject : 원더걸스의 막전막후

    Tracked from ego + ing 2007/10/03 07:58 del.

    前"....."後"이건 완전히 성인용 텔레토비잖아!!!"텔미텔미테테레테테텔미요런걸 뇌를 간지럽히는 효과라고 한다글적 글적

  2. Subject : 생각지 못했던 번안곡/리메이크/표절(의심)곡 몇 곡

    Tracked from acoustic mind of summerz 2007/10/04 15:37 del.

    아래 스테이시 큐의 Two of Heart를 번안한 원더걸스의 텔미 (Tell Me)에 대해 사람들이 적은 글들을 보다가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봅니다. 솔직히 예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히트하기 시작한 포크송들 중에는 정말 번안곡들이 많잖아요. 펄시스터즈와 트윈폴리오가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펄시스터즈는 후에 신중현이라는 거장을 만나 가요사에 남는 많은 곡들을 발표하게 됐지만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처음 음악을..

  3. Subject : 원더걸스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나는 노래

    Tracked from 너바나나와 아홉그루 2007/10/12 14:21 del.

    --> 이 노래가 생각 나더근영!요즘 같아선 미스코리아가 들으면 실소를 날릴 것 같은디~이젠 미스코리아를 비웃기가 뻘줌할 것 같구만요.갖가지 화보 찍고 누드 찍는 애들이 판을 치고 있으니 미스코리아에게 향했던 비아냥은 같은 직장의 애들에게 해줘야 하는것 아닐런지..자우림 - 미스코리아 (Jaurim 'True' Live - Documentary am10:00-am1:00, 2001) 말은 필요 없지 하지만 묻겠지 모든게 준비돼있어오늘은 괜찮아 마음껏..

  4. Subject : 원더걸스, 포르노 그리고 낡은 인간의 씁쓸함

    Tracked from Delusion Laboratory™ 2007/11/04 10:02 del.

    이왕이면 난 귀엽거나 어려보이는 배우가 나오는 AV를 더 좋아한다(흥분한다). 내 안에 어딘가 로리타 컴플렉스라 불리는 그런 욕망이 숨어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이는 내 은밀한 욕망이고, AV는 그런 욕망을 직접 드러내고 해소하는 특이한(?) 방법이다. 포르노(특히 남성의 환상을 자극하는 부류의)가 담고 있는 폭력성이나 그 업계 내부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폭력은 일단 제껴두자. 적어도 포르노는 내밀한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그 욕망을 풀...

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
  1. kz  2007/10/03 07:15

    장안의 화제가 노래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자꾸 접하다 보니 미약한 호감 정도는 품게 됐습니다만, 그건 어깨를 흔드는 그 몸짓에 매료된 거지 (왜 이 안무를 시작할 때만 하는지 아쉽습니다) 텔미라는 노래에 대한 호감이 아닙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 전혀 다듬어지지 않고 서로 어울리지도 않는 멤버들의 목소리에 대한 감상은 지금도 변함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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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3 07:25

      아하, 그런 측면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그런데.. ^ ^;
      요즘은 안무 때문에 노래가 뜨기도 하는군요. : )

  2. nova  2007/10/03 07:42

    잔디에 누워 서늘한 가을 바람이 얼굴을 간지럽히면 옛 연인을 생각하다 잠들기 좋은, 노래를 좋아하는군요. ㅋㅋㅋ
    덕분에 조원선의 목소리를 아주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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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3 07:44

      오, 절묘한 표현이시네요. : )
      친애하는 노바님께서 직접 들어주셨다니 이 아니 반가울쏘냐, 입니다.
      조원선 목소리는 정말 좋아하는 목소리 중 하나입니다.

  3. 가즈랑 2007/10/03 08:12

    Eye in the sky, Last Scene, Sonnet of the Woods(요건 좀 의외신걸요 ^ ^)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윤상도! 저도 자주 듣고 정말 좋아하는 곡들입니다. 여기엔 없지만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는 특히 좋아하는 곡중 하나고요. 반가운 이름들입니다..
    Last Scene은 예전 친구가 종종 부르던 노래인데 그래서 좋다가도 싫은..그런 이중적인 감정이 드는 노래네요. Sonnet of the Woods도 예전 생각을 많이 나게 하고요..

    저도 좋아하는 노래 블로그에 담아두고 듣고 싶은데, 이 저작권법이란 게 자기가 산 음악시디도 못 걸어놓게 하니 참..

    덧) 원더걸스는 뭐하는 사람들인지 관심 전혀 안가네요. -_-;;; 원더우먼이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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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3 08:18

      Eye in the sky는 어릴 적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곡인데요.
      일이년쯤 전부터 다시 발견(?)해서 듣는 곡입니다.
      여전히 무척 좋아하는 곡이죠.

      그리고 윤상의 경우에는 제가 노래방에서 가장 자주 부르는 레파토리 중 하나구요. ㅎㅎ
      Sonnet of the Woods에 대해서는 저 역시 비슷한 감상에 젖곤 합니다.

      아, 그리고 언급하신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는 가장 뛰어난 리메이크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알 스튜어트의 멋대가리 없는(ㅡㅡ;) 'The Palace Of Versailles'보다는 훨씬 더 풍성한 감성과 비장감, 그리고 시각적인 상상력을 부여하는 곡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텔미'와 'Two of Hearts'의 '반대' 사례라고 할 만하네요.

      끝으로, 언급하신 저작권정책은.. 저 역시도 몹시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네이버에서 구입한 위 곡들 역시 거기에 '갇혀 있는채로만' 들려줄 수 있을 뿐이니까요. 그 협소한 영역에 향유권을 한정시키는 이기적인 배타성이 너무 아쉽습니다. ㅡㅡ;;

  4. egoing 2007/10/03 08:01

    저도 어제 들어버렸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요도바시카메라라는 곳에 갔을 때 거기 로고송이 일주일간 머릿속을 맴돌아서 혼났는데, 이번에는 원더걸스들이 당분간 저의 머릿속을 휘졌고 다니겠내요. 텔미텔미테테레테테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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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3 08:19

      반복은 청음구조를 바꾸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반복해서 들은 곡은 귀에 익기 마련이죠. : )

  5. outsider 2007/10/03 09:57

    덕분에 원더걸스 '텔미' 한번더 잘듣고 가욤^^. 귀엽네요^^. 그나저나 플레이톡에 원더걸스 멤버가 가입은 했는데 아직 활동은 안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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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3 16:06

      앗! 그러셨군요. : )
      혹여라도 제 글이 불쾌하지는 않았는지 염려되네요. ^ ^
      그나저나 반갑네요. ㅎㅎ

  6.   2007/10/03 13:31

    원더걸스는요.. 어깨가 아니고요.. 가슴을 흔들어요..
    수많은 남학생들이 완전히 빠져버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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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3 16:07

      오, 가슴신공이 있었군요.
      ㅡㅡ;;

  7. 세라비 2007/10/03 14:06

    '자기식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방식이니까 그걸 존중해야 한다고 굳게 믿'기는 하지만 행동은 그렇게 안하시는 모양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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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3 16:07

      그 정도인가요? ㅎㅎ

  8. erniea  2007/10/03 21:50

    노래보다 씰룩씰룩 팔찌춤에 빠져들어요 ㅇㅅㅇ
    ... 저도 밴드 하는 입장에서 아이돌은 아웃오브 안중이었는데 그냥 가슴이 좋네요 <<<
    .. 아 변태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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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4 20:36

      그러셨고만요. : )
      참 솔직하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 ^
      저도 소리 꺼놓고 춤추는 모습만 한번 더 봤는데 살짝 귀엽긴 하더만요.

  9. 보헤미언 2007/10/04 01:22

    군바리들 위안용 됀수 같아효. 요즘 아이들에겐 저런게 먹히죠.
    어차피 비지니스인데요. 나같은 30대 취향은 아닌것같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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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써머즈 2007/10/04 10:40

    이 곡에서 가장 창의적인 부분은 dj들이 스크래치 하듯이 반복되는 구문인 [텔미 텔미 테 테테 테테 텔미-]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원곡의 리듬을 그대로 따르자면,
    [텔미 텔미 테 테테 테테 텔미-]
    [텔미 텔미 테 테 테 테 텔미-]
    이런식으로 불러야 할 걸

    [텔미 텔미 테 테테 테테 텔미-]
    [텔미 텔미 테테 테 테테 텔미-]
    로 바꾼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_-;

    (맞습니다. 농담이죠.-_-)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0/04 20:36

      어쩐지 농담유골 같습니다.
      새롭게 올려주신 후속포스트 잘 읽었습니다.
      정말 흥미롭더라구요. : )

  11. Shain 2007/10/04 16:43

    Keren Ann의 Not Going Anywhere ..이건 아직 미니홈피 배경음악인데
    가사 좋다고 따라 부르기는 좀 힘들더라구요..
    어떤 녀석이 자꾸 들려달라고 해서 외울 정도로 지겹게 들었었는데
    (방송할 때)
    여하튼 비슷하게 들립니다.. 모티브 도용 정도는 될 거 같단 느낌이 강한데
    아니라는 분이 있으면 아닌거죠 뭐..
    그쪽은 노코멘트.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0/04 20:37

      저도 그 곡 참 좋아합니다.
      필그레이님 블로그에 갔다가 오랫만에 우연히 들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 )

  12. 민노씨 2007/10/04 20:35

    관련글 입력.

    perm. |  mod/del. |  reply.
  13. OldBoy 2007/10/06 04:18

    어디서 들어본 곡 같더라니, 오랫만에 다시 들으니까 반갑네요!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0/08 02:22

      앗!
      올드보이님!! ㅎㅎ
      그러셨군요. 반가우셨다니 저도 참 반갑네요. : )

  14. -ㅁ0 2007/10/08 15:29

    원더걸스
    라이브도못해요 -_-;;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0/10 22:50

      그런가요? ^ ^;

  15. 너바나나 2007/10/12 14:20

    이런글을 쓰셨근영!
    원더걸스 열풍은 딴 거 없는 것 같습니다.
    "노래만 들어선 모른다 뮤비를 봐라"라고들 하는 것 보면
    오빠, 삼촌들의 일그러진 욕망이 투영된 결과인 듯싶구만요.

    점점 일본 닮아가는지..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0/19 23:37

      ㅎㅎ
      이제야 댓글 발견했네요. : )
      좀 그렇긴 합니다. ㅡㅡ;;

  16. 차라리 2007/10/19 22:17

    그럼 당신들은 Two of hearts 나 열심히 들으세요...
    Tell me는 대한민국서 힛트쳐도 Two ~ 는 힛트 못칠거요,,.
    글고, 첨부터 끝까지 들어보고 비교해야지, 몇소절 비교해서 같네다르네하는 것은 요즘처럼 나올대로 다나온 멜로디를 가지고 장난치는 시대에는 무의미한 것 같소이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0/19 23:40

      최소한의 존중형식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비교는 다음 글을 참조해주세요. : )

      써머즈, 원더걸스의 텔미와 Stacey Q의 Two of Hearts 비교
      http://summerz.pe.kr/blog/index.php?pl=1089

  17. foog 2007/10/20 01:33

    "하지만, 자기들도 이미 앨범 크레딧에 명시한 대로 이 곡의 원전은 바로 86년 차트 2위까지 올랐던 미국의 댄스 팝 여가수 스테이시 큐(Stacey Q)의 히트곡 <Two Of Hearts>를 리메이크도, 그렇다고 샘플링도 아닌 '개조' 싱글로 탄생시킨 것이다. "
    http://mikstipe.tistory.com/entry/Wonder-Girls-Tell-Me-왜-그리-열광들이지

    이미 박진영이 두마음을 개조시켰다고 고백했다는구만요. 이 곡 아니래도 박진영은 그동안 프린스의 곡등을 개조시켜 부르는데 일가견이 있긴 했죠.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0/20 04:10

      foog님 덕분에 좋은 글 읽었네요.
      소개해주신 글은 본문에 링크로 소개할까 싶습니다. : )

      p.s.
      진영씨에게 그런 '특기'가 있었군요.

  18. 민노씨 2007/10/21 08:16

    가즈랑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 링크 입력.

    perm. |  mod/del. |  reply.
  19. 가즈랑 2007/10/21 12:16

    제 이름을 뒤늦게 발견했네요. ㅎㅎ 립싱크반대 사이트가 워낙에 오래된 사이트다보니 당시의 Real Player를 사용하고 있지만, 노래제목을 유투브에서 검색해보면 다 나옵니다. 지적은 여전히 유효하고요. 별 정보도 아닌데 추가해주셔서 고맙고 블로깅에 대한 격려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0/22 09:04

      오히려 제가 항상 가즈랑님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 )

  20. 2007/11/16 12:21

    음.. 힐라리 더프의 Play with Fire를 먼저 듣고 원더걸스의 텔미를 들으니 똑갔더군요. 힐라리 더프도 리메이크인지 샘플링인지 몰라도 재탕이라는 거 알고 들었는데, 다만 원작자가 누군지 모를 뿐이지만...
    힐라리 더프가 먼저 한거 한국서 나오니 좀 신기하더군요...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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