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스캔들에 대한 어떤 대화.

= 도대체 장어를 얼마나 좋아하면 그 느끼한 것을 189만원 어치를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그자들 ‘잃어버린 10년’ 이라고 하는데, 결국 받을 것 못받아 처먹어 한이 생긴 10년이었을겝니다.
장어 스캔들은 이들 복분자당 아해들의 연습게임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아주 큼직한게 올겁니다.


장어 향응접대 사건에 대한 간단한 설명.

인수위 아해들과 그 친구인 교수 나부랭이들이 강화도에 갔다.
물론 인천시에서 내준 관광버스 타고 서울에서 출발~!
어, 출출하네, 아, 점심이구낫.
장어가 땡겼다. 우왕ㅋ굳ㅋ.
강화군 숯불장어집에서 (아마도) 복분자와 함께 장어 점심으로 189만원 어치 (처)먹었다.
계산은 초청한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비상임 자문위원인 박창호 교수뉨께서 하셨다(물론 법인카드로다가).
돌아가는 인수위와 그 친구들께 물론 강화특산품 선물도 챙겨줬다.

참, 잘했어요~!





* 대화 있는 곳.




* 추
이들이 처먹은 일인당 장어 점심값.
189마넌/(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자문위원 4 + 다른 분과 자문위원 5 + 박창호의 친구 교수 23 + 안덕수 강화군수 +  인천시 기획관 등 3) = 5만4천원.

장어 먹고 똥 한번 기름지게 한판 싸질러겠구낫. ㅡ..ㅡ;



* "잃어버린 10년" 관련(?) 추천글.
잃어버린 10년이라더니 환란 때로 돌아가고 싶나? (이명박 정권 예비조각에 대한 비판)


* 시간 허락하시는 독자께서는 '한국타이어 사건'에 대해서도 읽어주시면 대단히 감솨하겠습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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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인수위 집단향응, MB정권 시작도 전에 부패되나?

    Tracked from 쏠로울프의 블로그와 인터넷 이야기 2008/02/20 08:56 del.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두번째 비리가 드러났다. 인수위 사람들이 인천시 관계자로부터 고가의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첫번째 비리는 TV 뉴스에 부동산 관련 보도가 나올 때 자주 등장하던 RE멤버스의 고종완 대표가 인수위 자격을 이용하여 고액상담을 했던 것이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MB 정권이 출범하기도 전에 이런 일들이 시작되었다. 인수위에서는 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다고 선언하고 있으나 인수위가 이럴 것인데 정..

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
  1. 김기자 2008/02/19 18:07

    ㅋㅋㅋ 그쵸 야네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은 향응 못받은 10년을 얘기하는 거겠죠. 쿠헬헬 ^^;
    장어좀 먹어서 욕먹어도 된다고 허락받았을 것 같습니다. 분명 그랬을 겁니다.
    앞으로 내가 경제 다 살려 놓을테니 먹고와라고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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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20 08:59

      저들의 뱃속에 들어간 장어에게 묵념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ㅡ..ㅡ;

  2. Vincent 2008/02/19 20:42

    그넘의 국가경쟁력은 비싼 장어 공짜로 먹고 힘내서 생기는 경쟁력인 모양이군요 하긴 펄펄 살아 숨쉬는 경제도 일단 죽인 담에 살리겠다고 난리 치시는 분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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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20 08:59

      이게 '연습게임'이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ㅡ.ㅡ;;

  3. cansmile 2008/02/19 22:07

    저처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인가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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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20 09:00

      그러시고만요. ㅎㅎ
      언제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시죠. : )

  4. 이정일 2008/02/19 23:44

    "시작도 전에 정권말기 증상"에서 뿜을 뻔 했어요. 푸훗~

    근데 민노씨 어투가 좀 바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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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20 09:01

      제 이미지가 좀 딱딱하죠? ^ ^;
      원래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 ㅡㅡ;;

  5. 달애인 2008/02/20 01:00

    ㅋㅋ저는 뿜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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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20 09:01

      그러셨군요. ㅋㅋ

  6. isanghee 2008/02/20 02:13

    정말, 시작도 안 했는걸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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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20 09:02

      그러게요.
      본게임 들어가면 어찌 나올지... ㅡㅡ;;

  7. 댕글댕글파파 2008/02/20 10:11

    민노씨 진주에 오시면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진주하면 장어를 떠오르시는 분이 많으시니 제가 장어 한 접시 사드릴께요^^
    물론 189 만원어치는 힘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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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20 13:16

      아, 말씀만으로도 배가 부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 서울 오시면 맥주라도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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