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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조은인상, 유통기간... 방부제와 자연스런 소멸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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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이 지배하는 웹에서 블로깅 하기







흥미롭고, 진지한, 그리고 몹시도 신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 )
저로선 조은인상님께서 써주신 이 글은 정말 반갑네요.

제 블로깅에 대한 애정어린 비판과 염려도 있는 것 같고요. 또 전체 시스템에 대한 거시적인 전망도 담겨 있는 글이라고 읽었습니다. 실은 아까 통독하고, 지금 다시 찬찬히 읽어보는데요.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 않고, 또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잘 잡히지 않는 부분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저에게도 많은 공부가 되는, 음미할 만한 지적들이 많네요.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간략히 제 답변을 올리자면..


1. "포털과 사용자들의 암묵적 카르텔... "
이 부분은 포털이 그 소비와 생산(포스팅)의 패턴을 조종한다는 점에서 카르텔이라는 어감보다는 '기생' 혹은 '종속'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포털이 절대악은 아니고, 이왕의 거대 시스템이 블로기즘의 가치를 보호하고, 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모델(최소한 개별 블로그들의 고유성, 브랜드 가치를 존중하는)을 만들어 간다면 좋겠지요. 이는 저 역시도 몹시 바라는 바입니다.

ㄱ. 다음
블로거뉴스의 상대적인 진보적 행보는 시사하는 바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다음 블로거뉴스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기도 하구요. 다만 그 기대가 큰 만큼 아쉬움도 커서요. 편집에 관한 가이드라인 부분과 링크 주소 부분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ㄴ. 네이버
네이버는 절대적인 검색점유율(오늘 얼핏 기사를 읽은 바로는 78%로 기억합니다)을 가진 공룡중의 공룡이지요. 그런데 웹활동의 기본이 되다시피한 '검색'과 관련해서 그 사회적인, 공적인 책임에 전혀 부합하지 못하는 '폐쇄적인 자사이기주의'로 일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새로운(?) 시도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진정성, 아니 그런 진정성을 차치하고, 실효를 갖는지도 의문이구요.

ㄷ.
이에 대해서는 올블이 되었든, 블코가 되었든, 혹은 새로운 대안적 플랫폼을 만들어내든 간에 최소한 네이버와 다음의 방식을 비판적으로 '견재'할 수 있는 정도의 권위랄까, 권력이랄까.. 그런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이글루스나 언론사블로그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올블이나 블코 등의 메타 사이트와 제휴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각 블로그 사이트들은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내부 트래픽을 높이는 시스템의 골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그 정도 차이는 있지만요) 그 콘텐츠들의 그 개개 시스템 내부에서만 유통되는 경향이 강한데요. 이런 과도기적인, 혹은 현실적인 필요를 물론 인정하지만, 서로 맷집을 키운달까, 포털의 아가리에 집어삼켜지기 전에 연대한달까.. 그런 움직임도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네이버가 개방성을 강화하면 전체적으로 웹문화의 질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겠지만, 솔직히 네이버가 그럴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면 군소(?) 블로그 사이트들과 메타 사이트의 전략적인 연합이랄까, 그 소통의 매개 확보는 좀더 절실한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2. "고급정보들"(의) "축적" " "블로그의 브랜드"

이는 스스로 작성한 좀더 충실한 콘텐츠가 보호받고, 블로그의 고유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는 환경을 지적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역시나 이는 장차로는 포털이 지배하는 웹문화 전반에 대한 비판적인 점검을 요구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네이버와 관련해서는 자사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상위에 링크시키는 알수 없는(그런데 저절로 알아지는) 알고리즘을 고수하고 있고, 다음 블로거 뉴스 역시 극소수의 편집자들에 의해 그 노출도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좀더 충실한 콘텐츠생산자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기본적으로 그런 콘텐츠에 좀더 많은 의미있는 수용자들이 접촉할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좀더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으며, 또 이를 바탕으로 정말 말 그대로의 '영향력 있는' 토론과 논의가 성립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기란 매우 힘이 들지요.

이것이 최소한의 토대 위에서 가능하려면, 일단 현재로서는 가장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구글 검색의 시장 점유율(현재의 검색 점유율은 2%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최소 10%라도 확보하면 좋겠네요)이 훨씬 더 성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최소한의 적극적인 독자들과 블로거들이 만날 수 있는 '소통의 매개'가 확보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들이 '제대로' 검색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펌질을 유도하는 장치들을 적극적으로 소거하는 정책을 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까지 네이버(등등의 포털)를 살찌게 했던 이런 '자사이기적인 폐쇄정책'을 포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ㅡㅡ;

자극적인 미끼글들을 메인에 노출해야 하는(? ㅡㅡ;) 그 '영업상의 필요'를 저는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네이버 패러다임이 앞으로도 견고하게 지속된다면, 솔직히 우리나라 전체 블로그 풍경이 조화롭고, 이상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바랄 수는 있지만, 성취하기 어려운 꿈이 되어버리고 만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네이버에 대해서는 좀더 강력한 비판적 접근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3. 끝으로 블로그 상호간의 리뷰 (발견, 추천과 비판)

블로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은 서로 콘텐츠를 그저 생산하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포스팅에 '관계'적으로 개입해서, 서로 자극와 영향을 교환하는 그 교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좀더 다양한 블로거의 발견"하는 일은 모든 블로거들이 가볍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그렇게 블로그 리뷰를 일상적인 블로깅의 바탕이 되는 저변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면, 거대 시스템에 종속적인 경향을 조금은 효과적으로 탈피하고, 또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메타 사이트, 혹은 다음 블로거뉴스와 같은 편집행위를 거친 '선별된 콘텐츠'에 '집단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도 물론 의미가 없지 않지만, 이와 병행해서 스스로 가치있는, 숨겨진 보석들을 발굴하고, 그런 블로그와 교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에 불과한 글을 너무 길게 썼네요.
다시금 진지한 관심과 지적에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p.s.
블로그 포스트의 시의성에 대한 요구가 포털시스템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더 생각이 정리되면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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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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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7/09/05 01:3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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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9/05 01:52

      ㅎㅎ
      들었습니다.
      뭐, 그러나보다 하는거죠. : )

      올블에 대해선 이견이 있지만...
      암튼 나중에 좀더 얘기해요.

  2. cansmile 2007/09/05 12:15

    나름대로 자사 이기적인 네이버의 정책은 미래의 더 많은 수익을 위해 포기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은 블로그의 이용형태나 네이버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그 정보다 펌질된 것이든지 원본이든지 상관없이 정보를 얻을 수만 있다고 생각하는데서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펌질 블로거들의 단순 펌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유지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올려 놓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아무래도 펌질이라는 것에 대한 경험이 늘어날 것이고, 그로 인한 피해 경험 사례가 자신에게서 발생되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쨌든 지금의 네이버가 자사 이기적인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네이버를 이용하는 - 정보를 발생시키지 않고 검색만을 위주로 하는 - 사람들의 정보획득 위주의 행위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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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9/05 14:44

      앗! 반갑습니다. : )

      1. 기본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반갑운 일일테죠. 저 역시 그런 낙관론을 갖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점점 더 그다지 낙관적이지만은 않네요. ^ ^;;

      2. 펌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그 펌은 '합법'일 경우가 많다는 점, 즉 네이버시스템 안에서 만들어진 콘텐츠 상호의 경우(물론 펌형식의 설정은 다를 수 있지만요), 그리고 CCL을 부착한 경우 대개는 펌을 용인하는 설정을 하고 있고, 그 외에도 블로그 개별의 저작권정책에 따라 펌은 합법적으로 용인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리고 정보공유의 차원에서는 '펌'이라고 불리는 스크랩이 갖는 장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터넷 시대의 스크랩문화는 '본문 전부 인용'이 아니라, '링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퍼머링크 역시 영속하는 것은 아니고, 그 불안이 생길 수는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역시 '링크'를 활용하는 스크랩문화가 정착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포털 역시 그런 방향으로 웹문화를 자극해야 할 책무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불펌에 대해서는,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감수성과 타인의 콘텐츠에 대한 감수성이 다소 불균형한 표준에 의해 작동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 점에서는 아쉬움을 갖습니다. 무조건 펌이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3. 정보의 수용패턴을 '디자인'하는 얼개들, 포털은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고, 그 포털의 '그물'에 빠지면, 그 밖으로 나오기가 힘든 골격들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선 의식적인 비판적 인식만이 그 정보 수용패턴을 바뀔 수 있도록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포털이 유도하는 소모적인 정보수용패턴에 대한 비판은 역시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털을 통한 정보수용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그 부분적인 용이성과 편의성, 그리고 유익함을 저 역시 인정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포털 그 자체의 문화도 발전시켜야 할 것은 발전시켜야 할테지요. 다만 현재로서는 너무도 큰 아쉬움이 있네요. : )

  3. 너바나나 2007/09/05 19:58

    포털이나 메타사이트에서 미끼글과 분란성글 등등을 왜 대체 관리를 하지 않을까?
    관리를 못하는 것인가라고 의문이 들더만요. 이런저런 지적과 함께 해결책을 여러 블로그들이 얘기를 하지만 여전히 그대로더만요.
    그래서 지금은 알 것 같구만요. 트래픽 장사를 위해 그들은 이런 문제점을 적극 이용한다는 것을!
    장사하는 사람들은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겠지만 좀더 멋지게 장사할 순 없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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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9/06 11:34

      부분적인 개선(혹은 개선의지 피력?)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론 그 공적인 권력에 비해서는 너무 책임의식이 박약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ㅡㅡ;

  4. egoing 2007/09/05 21:10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네이버는 그럴 필요가 없고, 다음은 어쩔 수 없고 이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트랙백 걸어봅니다. 예전에 답글을 해주신 적이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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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9/06 11:34

      네, 기억납니다.
      고맙습니다. : )

  5. 더조은인상 2007/09/06 03:02

    두고두고 되새겨 볼 수있는 의미있는 이야기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각론 차원에서 이견은 이글이 쓰여진 취지에 맞추어 시의성에 따라 환경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기에 유동적으로 변화될 소지가 있지만 원론 차원에서는 깊은 공감이 갑니다.

    별볼일 없는 글에 정성스런 답글 다시금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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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9/06 11:35

      별말씀을요.
      좀더 구체적으로 쓰고 싶었는데, 아는게 없어서요. ㅡㅡ;
      제가 오히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6. 비밀방문자 2007/09/06 12:0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9/06 23:38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

  7. 더조은인상 2007/09/07 16:51

    민노씨에게 보냈던 유통기간... 방부제와 자연스런 소멸 사이에서.. 글을 작성하면서 한가지 놓친 부분이 있어 반성을 하면서 작성합니다.

    세이하쿠님의 전망을 아주 간략하게 인용하면서 놓친부분이 민노씨와 직접적인 의견교환이나 교류와 없었으리라는 전제에서 작성된 것이었는데 오늘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PC통신- 1989년 - 이나 웹 - 1997년 -을 접했던건 일반적으로 아주느린 타이밍에서 보아왔던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사용자는 아니었습니다.(286 시절부터 컴퓨터를 집에서 보긴 했지만 그시절에는 가당치않을 정도로 막연한 기계혐오증이 있던 때라...) 웹관련 일을 했기도 했었지만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운영하게 된것은 올해 3월 이후의 일인데 이전에는 웹사이트와 구분되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 즉 거의 백지와 같은 상태였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블로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비호감이었던데다 게시판 처럼 전체를 일별해서 볼수없는 구조가 갑갑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이면에는 교류와 흐름이라는 측면에서 블로그의 특성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이제는 고정관념화의 길을 걷고 있기에 갑갑함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정보의 축적이라는 부분과 개인의 사념과 철학이랄수 있는 의견교환을 위한 논거 파악이라는 측면에서 효율성에 대한 미심쩍은 부분이 현실화된 부분과 대면하니 이전의 생각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있습니다.(이전에 이런 갑갑함에 올블 이슈메뉴를 바꿔보자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http://betterface.tistory.com/134 )

    일천한 블로깅의 습관 때문에 먼저 전체를 통독하지 못한 게으름을 탓해야겠고...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한 장치들이 오히려 장애물이 되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에 이부분은 자연스럽게 시스템의 결을 타고가는 방식으로 시작해서 연착륙하는 개선점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이부분은 개인적인 한계로 경험이라는 시간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깨우쳐줄 다른분을 기다리며..일단 여기서 종결시켜야 될듯..)

    사실은 어제와 오늘 이부분에 대한 두분의 접점을 찾아보려 새로운 포스트를 낑낑거리며 작성했다 지웠습니다.(세이하쿠님의 재반론이 있는걸 몰랐네요.작성후에 알아서 이부분 때문에 제가 전제로 깔았던 것들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삭제해버렸습니다....)

    민노씨의 블로그를 통해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발굴처럼 느껴지는 미닉스님이나 아거님의 블로그를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아무래도 인간사의 이해와 진면목을 알아가는건 대체적으로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이전에도 몇번 링크를 통해 살짝 보기는 했지만 링크 이전의 해석이 가미된 원문의 메시지에 파묻혀 단상만 취했던 것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다만 이야기 흐름이 전개된 부분까지 이해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깅이 나가야 할길에 대한 하나의 유형을 본것같아 좋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8/07 16:54

      이런이런..
      이런 귀한 댓글을 이제야 발견하네요.
      거의 일년만에.. ㅡ.ㅡ;;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한방 날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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